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8월 은행 주택담보대출 8.2조↑..."역대 최고치" / YTN

2024-09-11 0 Dailymotion

수도권 집값이 오르고 이달부터 고강도 대출 옥죄기가 시작되면서 지난달 은행에서 돈을 빌려 집을 사려는 사람들이 대폭 늘었던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은행 주택담보대출 증가액이 8조 2천억 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류환홍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수도권 집값이 더 오르기 전에, 대출 문턱이 더 높아지기 전에 서둘러 빚을 내 집을 사려는 심리가 지난달 최고조에 달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은행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7월에 5조 6천억 증가했던 은행의 주택담보대출이 지난달에는 8조 2천억 원이나 증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는 관련 통계가 작성된 지난 2004년 이후 최고치였습니다. <br /> <br />구체적으로 보면 은행 주택담보대출이 8조 2천억 원 증가했고, 상호금융과 보험,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이 3천억 원 증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전 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이 8조 5천억 원 증가하면서 가계대출 총액은 10조 원에 육박한 9조 8천억 원 증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수도권 집값이 오르며 매매 수요가 늘어나고 이달부터 시행된 고강도 대출 옥죄기인 2단계 스트레스 DSR 도입 이전에 대출 수요가 몰리면서 대출이 폭증했던 것으로 분석됐습니다. <br /> <br />[박민철 / 한국은행 금융시장국 차장 : 지난 몇 달간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택 매매 거래가 늘어나면서 주담대 증가세가 확대된 점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였습니다. 이와 함께 입주 물량이 증가한 영향도 있었고, 또 정부의 대출 규제 강화 이전 대출 선수요도 어느 정도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여기에 여름 휴가철 수요와 증시 폭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 영향에 신용대출도 1조 천억 원 증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은과 금융위는 이런 가계부채 증가세가 이달부터는 한풀 꺾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. <br /> <br />금융당국과 은행의 강력한 대출 규제가 시행 중이고, 일시적 신용대출 수요도 줄 것이란 예상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가을철 이사 수요와 올해 하반기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 등으로 가계부채 증가세가 다시 커질 가능성은 남아 있습니다. <br /> <br />금융당국은 이에 따라 주택담보대출뿐만 아니라 제2금융권과 신용대출로 풍선효과도 면밀히 점검해서 필요하다면 추가 대책을 과감히 시행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류환홍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류환홍 (rhyuhh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40911214739341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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