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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SM 시세 조종' 카카오 김범수 혐의 전면 부인..."무리한 기소" / YTN

2024-09-11 1 Dailymotion

SM엔터테인먼트 인수 과정에서 주가를 인위적으로 조종한 혐의를 받는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상적인 경영 활동을 무리하게 기소했다는 주장인데, 검찰은 김 위원장이 하이브의 공개 매수를 실패시키기 위해 시세 조종을 지시했다고 맞섰습니다. <br /> <br />윤웅성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SM엔터테인먼트 인수 과정에서 주가를 인위적으로 조종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김범수 카카오 경영쇄신위원장의 첫 정식 공판이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홍은택 전 카카오 대표 등과 함께 재판에 넘겨진 뒤 한 달여만입니다. <br /> <br />[김성수 / 전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표 : (검찰의 무리한 기소라고 보는지 의견 한 번만 말씀해주실 수 있을까요?)….] <br /> <br />핵심 쟁점은 김 위원장이 시세조종에 직접 가담했는지로, 검찰과 변호인 측은 재판 내내 팽팽히 공방을 벌였습니다. <br /> <br />우선 김 위원장 측은 경영권 인수 과정에서 장내 주식 매수는 정상적인 경영 활동이고, 사건의 본질은 검찰의 무리한 기소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 논리는 낮은 가격에 주문을 내놓고 마냥 기다리라는 것인데, 이는 사실상 필요한 주식 매입을 포기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검찰은 장내 매수 자체가 불법이 아니라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실패시키기 위한 목적과 의도가 인정됐기 때문에 기소한 거라며 김 위원장 측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주요 매입 시점마다 김 위원장의 승인이 있었다는 점을 주요 근거로 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김 위원장 등은 SM엔터를 인수하기 위해 하이브의 공개 매수가인 12만 원보다 주식 시세가 높아지도록 조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이들이 2022년 기준 부채가 1조5천억 원에 달했던 카카오엔터의 경영난을 해소하기 위해 SM엔터 경영권 취득에 나선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미 같은 혐의를 받는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 등은 지난해부터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 위원장 등 카카오 경영진이 공소 사실을 전면 부인하면서 치열한 공방이 예고된 가운데 재판부는 다음 달 초 공판준비기일을 열고 쟁점 사항들을 정리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윤웅성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;이규 <br /> <br />디자인;임샛별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윤웅성 (yws3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911224053092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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