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WMO "연말에 '라니냐' 발생 가능성 60%" / YTN

2024-09-11 0 Dailymotion

이상기후를 불러오는 '라니냐' 발생 가능성이 연말에 가까워질수록 커진다고 WMO, 세계기상기구가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WMO는 현지시간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올해 말에 라니냐가 나타날 가능성이 60%로 예측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'엘니뇨'는 적도 부근 동태평양 해수면 온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지는 현상이고, 라니냐는 그 반대를 뜻합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5월 발생한 엘니뇨가 1년 만에 소멸한 이후 현재는 엘니뇨도 라니냐도 아닌 중립 상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상황에서 라니냐가 나타날 확률은 연말까지 증가한다고 WMO는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라니냐의 영향은 지역별로 다르게 나타나는데 유라시아와 북미 지역은 기온이 높고 서부 유럽과 호주는 기온이 낮은 경향을 보입니다. <br /> <br />엘니뇨가 진행되던 지난해는 지구 역사상 가장 더운 해로 기록됐으며 기상학자들은 엘니뇨를 온난화 가속 요인으로 꼽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라니냐는 지구 기온 상승을 일정 부분 억제하는 효과를 낸다는 평가가 많은데 WMO는 이런 일반적 관측이 인간이 유발한 기후변화로 인해 잘 들어맞지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라니냐 시기에도 지구 기온상승이 꺾이지 않을 거라는 예상입니다. <br /> <br />셀레스테 사울로 WMO 사무총장은 "2020년부터 2023년 초까지 라니냐가 기온 상승을 억제하는 상황에서도 지구는 기록적으로 더웠다"며 "엘니뇨가 소멸한 작년 6월 이후에도 지표와 해수면 온도는 지속해서 매우 높은 수준을 보인다"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사울로 사무총장은 "단기적으로 라니냐로 인한 냉각이 발생하더라도 대기 중의 온실가스가 열을 가두는 효과로 인해 지구 온난화 추세는 변하지 않을 것"이라고 전망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신웅진 (ujshi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911224334315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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