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혈관성 치매 피하려면?..."콜레스테롤 등 14개 요소 관리" / YTN

2024-09-11 8,001 Dailymotion

치매 발병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, 알츠하이머형 치매가 가장 많지만, 혈관 건강이 나쁜 경우 혈관성 치매가 발병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혈관성 치매는 위험 요인을 피하면 다른 원인의 치매보다는 예방 가능성이 크다고 하는데, 어떤 예방법들이 있는지 백종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매년 9월 21일은 세계보건기구와 국제 알츠하이머협회가 정한 '치매 극복의 날'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지난 7월 국제적으로 저명한 치매 전문가 27명이 활동하는 '란셋 치매 위원회'가 치매 위험요소 14가지를 선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20년 치매 유발 위험 요인 12가지를 선정한 데 이어, 이번 발표에서 2가지 요인을 추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새로운 위험 요인은 콜레스테롤이 혈관에 쌓이면 나타나는 고지혈증, 그리고 시력저하입니다. <br /> <br />예방 가능한 치매만 따졌을 때 치매의 7%는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탓에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[케리앤 라이 / 호주 뉴사우스웨일즈 의생명과학대학 교수 : 고밀도 콜레스테롤 HDL 수준은 심혈관 질환과 당뇨병, 혈압 그리고 치매 등 여러 만성질환의 엄격한 위험과 관련이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실제로 치매의 20% 이상은 뇌졸중과 뇌경색, 뇌출혈 등으로 뇌의 혈류량이 감소하면서 나타나는 혈관성 치매입니다. <br /> <br />증상이 급격히 나빠지고 안면마비와 시력손실, 보행 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나지만, <br /> <br />혈관성 치매는 다른 치매들보다 예방 가능성이 크고 초기에 발견하면 더 이상의 진행도 막을 수 있는 게 특징입니다. <br /> <br />[강성우 /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교수 : 예방을 위해서는 일단 혈압관리, 그다음에 당뇨 관리, 콜레스테롤 수치를 정기적으로 검진하고 관리를 하는 게 중요하고 또 규칙적인 운동,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는 것도 굉장히 중요합니다.] <br /> <br />혈관성 치매는 대부분 과거 뇌졸중을 앓았던 사람에게 발생하는데, <br /> <br />이 때문에 고혈압과 당뇨, 고콜레스테롤혈증, 심장 부정맥, 흡연과 같은 뇌졸중 위험 인자를 가진 사람은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생활 습관도 중요한데, 과음과 흡연은 물론 약물 남용을 피하고 우울증 증상이 있다면 빠른 치료가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또 체력에 맞게 사람들과 어울려 매일 30분 이상 숨이 찰 정도로 유산소 운동을 하고 주 2회 근력운동을 함께 하는 것도 혈관성 치매를 막는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합니다. <br /> <br />YTN 백종규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... (중략)<br /><br />YTN 백종규 (jongkyu87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912052718151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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