대학가 원룸촌에서 마약을 제조해 판매하거나 투약한 혐의를 받는 외국인 125명이 붙잡혔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 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. 윤현숙 기자! <br /> <br />판매와 투약을 넘어 국내 대학가에서 마약 제조까지 한 외국인 조직이 적발됐다구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대학가 원룸촌에서 마약을 제조하고 텔레그램을 통해 판매한 외국인 마약 유통 조직과 투약자들이 대거 검거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남부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외국인 125명을 검거해 이 가운데 12명을 구속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지난 3월부터 6개월 동안 경기와 인천, 충남 일대에서 마약류를 제조해 판매하고 투약한 혐의를 받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에 검거된 외국인 마약 유통조직은 텔레그램을 통해 조직원을 모집하거나 마약을 유통했는데, <br /> <br />홍보책과 배포책 등 역할을 나누어 조직적으로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일부 피의자는 대학가 원룸에서 마약류를 직접 제조하기도 했는데 <br /> <br />원룸촌에서 마약을 만들다 마약 합성물이 폭발해 피의자가 크게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외국인 마약 사범들은 단순 판매와 투약을 넘어 이렇게 마약 제조까지 국내에서 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한적한 농가나 외딴 섬에서 마약류를 제조했던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도심 주택가에 이어 대학가 원룸촌에서도 마약 제조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<br /> <br />외국인들의 마약범죄가 더욱 대담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마약 거래 대금 23억 5천만 원을 환수 조치하고 <br /> <br />해외에 체류 중인 총책과 홍보책에 대해 인터폴 적색수배 조치하는 등 추적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윤현숙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윤현숙 (yunhs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912120003132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