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감사원 "대통령실 이전, 위법·부당 확인"..."특혜는 없었다" / YTN

2024-09-12 1,494 Dailymotion

감사원 "대통령실 이전, 곳곳에서 위법·부당 확인" <br />예상 비용 따지지 않고 공사 착수…관리·감독 소홀 <br />관저 공사도 무자격 업체 참여…책임자 ’인사 통보’<br /><br /> <br />윤석열 대통령 취임 전후로 대통령 집무실과 관저를 옮기는 과정에 여러 가지 위법 부당한 행위가 있었던 사실이 감사원 감사 결과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실은 시간이 급하고 보안을 지키느라 불가피한 측면이 있었지만, 시민단체가 제기했던 이전 관련 특혜 의혹은 없었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대겸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2022년 시민단체가 청구한 대통령실 이전 관련 불법 의혹에 대해 감사원이 감사에 착수한 지 1년 8개월 만에 결론을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감사원은 대통령 취임식 전에 집무실을 이전하며 급하게 공사를 추진한 정황이 여러 곳에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집무실 이전은 거의 모든 공사가 설계 도면과 예상 비용 산출이 없는 상태에서 진행됐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관리 감독도 소홀해 허가를 받지 않은 업체가 들어오게 되는 '불법 하도급'이 많았고, 3억 원 넘는 예산이 과다 지급된 사실도 밝혀졌습니다. <br /> <br />한남동 관저 보수공사 역시 계약서를 쓰지 않은 상태에서 공사가 시작돼 15곳 이상 무자격 업체가 승인도 받지 않은 채 공사를 진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감사원은 공사 관리·감독을 맡았던 김오진 전 대통령실 관리비서관에 대해 추후 공직 임용 시 인사검증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대통령 비서실에 통보했습니다. <br /> <br />[손동신 / 감사원 행정안전감사국 제1과장 : 비서실은 실제 공사 내역을 정확히 반영하는 준공 도면 등을 제출받지 않아 법령상 절차에 따른 준공 검사가 가능하지 않게 되는 등 관련 업무를 소홀히 하였다고 판단됩니다.] <br /> <br />방탄 창문 공사 책임자였던 전 경호처 직원 A 부장은 각종 위법 행위가 감사를 통해 확인돼 파면 요구됐습니다. <br /> <br />A 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브로커에게 공사를 맡기면서 4억7천만 원에 불과한 방탄 창문 공사에 20억 원의 예산을 쓰도록 해 15억 원 넘는 혈세가 낭비됐습니다. <br /> <br />감사원은 A씨가 금액이 부풀려졌을 가능성이 크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원가 계산과 가격 조사를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밖에 공사 수주 업체에 지인의 땅을 시세의 2배 가격을 주고 사도록 강요하는가 하면, 공사비 1억7천만 원까지 대납하게 했습니다. <br /> <br />감사원은 범죄에 연루된 3명을 검찰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대겸 (kimdk1028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912155031236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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