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정권 교체의 상징이기도 하죠. <br> <br>문재인 정부 때 탈원전 선언으로 멈춰있던 신한울 원자력발전소 3·4호기 공사가 곧 시작됩니다. <br> <br>원전 건설 허가가 8년 만에 나왔습니다. <br> <br>김재혁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원자력안전위원회가 오늘 신한울 원자력발전소 3·4호기의 건설허가를 의결했습니다. <br> <br>[성태윤 /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] <br>"고사 직전까지 갔던 원전 생태계를 복원하고 원전 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는 의미가 있습니다." <br> <br>국내 원전 건설허가는 2016년 6월 새울 3·4호기 이후 8년 3개월 만입니다. <br> <br>한수원은 지난 2016년 건설허가를 신청했습니다. <br> <br>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기조에 막혀 백지화됐다가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재추진에 들어갔습니다. <br> <br>[문재인 / 전 대통령 (지난 2017년 6월)] <br>"준비 중인 신규 원전 건설 계획은 전면 백지화하겠습니다." <br><br>[원전산업 협력업체 현장방문 (지난 2022년 6월)] <br>"우리가 지난 5년 동안 바보 같은 짓을 안 하고 이 원전 생태계를 더욱 탄탄히 구축했더라면 지금 아마 경쟁자가 전혀 없었을 것이라고 저는 확신합니다."<br> <br>문 정부 시절 가동원전을 14기까지 줄이려고 했지만 현재는 26기까지 가동 중입니다. <br> <br>건설 중인 새울 3·4호기와 신한울 3·4호기까지 완공되면 2038년 30기로 늘어납니다.<br> <br>원안위의 허가에 따라 한수원과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2033년 준공을 목표로 내일부터 바로 착공에 들어갑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재혁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이승헌 윤재영 <br>영상편집 : 김문영<br /><br /><br />김재혁 기자 winkj@ichannel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