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감사원 “수의계약 가능”…야당 “맹탕 감사”

2024-09-12 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용산 대통령실 이전 과정을 놓고도 야당은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제기했죠. <br> <br>김 여사와 관계가 있는 업체가 특혜로 공사를 맡았다고요. <br><br>감사원이 1년 8개월 만에 결론을 냈는데 업체 선정에 위법은 없었고 김 여사 관여 정황도 확인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. <br> <br>야당은 봐주기 감사라고 비판했습니다. <br> <br>장하얀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감사원은 대통령실 이전 관련 시공업체 선정 과정에 위법이 없었다고 밝혔습니다. <br><br>그동안 야권에서는 김건희 여사가 운영한 코바나컨텐츠를 후원한 업체가 관저 리모델링을 맡았다며 특혜 의혹을 제기해 왔습니다. <br> <br>감사원은 대통령실과 관저가 최고 등급 국가보안시설이어서 현행법상 입찰 대신 수의계약이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.<br><br>또 업체가 공사로 얻은 이익은 통상 수준을 넘어서지 않는다고 봤습니다.<br><br>업체 선정에 김 여사가 관여한 정황도 찾을 수 없었다고 했습니다. <br> <br>관계자들을 대면조사했지만 "누가 추천했는지 확인하지 못했고 김 여사 언급은 없었다"는 겁니다.<br> <br>다만 감사 과정에서 비적격 하도급 업체가 공사에 참여하는 등 대통령실 관리 감독 소홀로 빚어진 위법 사항이 다수 발견됐습니다. <br> <br>관저 방탄유리 시공 과정에서는 경호처 간부의 비리로 16억 원의 국고 손실이 발생한 것이 확인돼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. <br> <br>야당은 진상 규명은 커녕 면죄부만 줬다고 반발했습니다. <br> <br>[한병도 / 더불어민주당 의원] <br>"대통령실 졸속 이전에 감사원이 '맹탕 감사'로 화답했습니다. 200페이지에 가까운 감사보고서를 한마디로 요약하면 '봐주기 감사'입니다. <br> <br>대통령실은 "절차상 미비점에 대해서는 재발 방지책을 마련하겠다"고 밝혔습니다.<br> <br>채널A 뉴스 장하얀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: 이희정<br /><br /><br />장하얀 기자 jwhite@ichannela.com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