추석 연휴를 하루 앞두고, 섬이 고향인 분들의 귀성도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차를 타고, 배를 또 타야 하지만 고향을 찾는 발걸음은 가볍기만 한데요. <br /> <br />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오선열 기자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전남 목포 여객선 터미널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귀성 행렬이 시작됐는데, 많이 붐비고 있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이곳 여객선 터미널은 모처럼 활기가 넘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섬으로 향하는 뱃길은 새벽부터 열렸는데요. <br /> <br />시간이 지날수록 귀성객들의 발길이 조금씩 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행히 날씨도 좋고, 파도도 잔잔해서 여객선 운항도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장시간 차량에 몸을 싣고, 터미널에 도착한 귀성객들의 손에는 선물 꾸러미가 가득한데요. <br /> <br />다시 배를 타야 하는 일정에 피곤할 법도 하지만, 오랜만에 고향에 간다는 설렘에 표정은 밝기만 합니다. <br /> <br />먼 길을 찾은 자녀들을 위해 마중 나온 부모님들도 있었는데요. <br /> <br />대기실에서 배를 기다리며 그동안 하지 못했던 이야기꽃도 피웠습니다. <br /> <br />전남은 전국에서 섬 지역 귀성객들이 가장 많은 곳인데요. <br /> <br />전라남도는 이번 연휴 동안 여객선 이용객은 19만 명, 차량은 5만2천 대 정도로, 지난해 수준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. <br /> <br />인파가 몰릴 것에 대비해 여객선 3척이 추가 투입되면서 모두 76척이 섬을 오가는데요. <br /> <br />하루 운항 횟수도 50회 늘리면서 연휴 동안 모두 3천 회 정도 운영합니다. <br /> <br />중국으로 향하는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연휴 기간 중 비 소식이 있고, 제주와 남해에는 풍랑도 예상되는 만큼 기상 상황을 미리 살피셔야겠습니다. <br /> <br />섬 귀경은 내일부터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이는데요. <br /> <br />여객선 탈 때는 신분증이 꼭 필요하니, 이 점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전남 목포 여객선 터미널에서 YTN 오선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오선열 (ohsy55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40913114934510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