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대형 전투기를 격추하는 영상을 공개했습니다. <br> <br>무려 670억이 넘는 전투기를 한 발에 4억 원짜리, 휴대용 미사일로 잡았다는 건데요. <br><br>박자은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깜깜한 상공을 가로지르던 전투기가붉은 화염에 휩싸이고, 무게중심을 잃은 듯 심하게 흔들립니다. <br> <br>현지시각으로 어제 우크라이나 군대가 흑해 상공에서 러시아 특수부대 전투기를 격추시켰습니다. <br> <br>격추된 전투기의 대당 가격은 5천만 달러, 약 671억 원으로 추정됩니다. <br> <br>우크라이나 언론은 "세계 최고 수준의 전투기가 우크라이나 함대에서 쏜 휴대용 대공미사일에 의해 격추됐다"고 전했습니다.<br> <br>휴대용 대공미사일의 가격은 최대 4억 원 정도입니다. <br> <br>한편 러시아는 자국 영토인 쿠르스크로 쳐들어온 우크라이나군을 격퇴하며 10개 마을을 되찾았습니다.<br> <br>우크라이나는 이미 예상했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> <br>[젤렌스키 / 우크라이나 대통령] <br>"러시아군은 반격작전을 시작했습니다. 우리가 예상했던 대로입니다. 벨라루스에 대해서는 군대가 축적되는 걸 아주 오래 봐왔고 이 과정은 통제되고 있습니다." <br> <br>우크라이나는 서방이 지원해 준장거리 미사일로 러시아 본토를 공격하게 해달라고 미국과 영국에 거듭 요구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"만약 그런 결정이 내려진다면 나토와 미국, 유럽 국가들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직접 참여하게 되는 것"이라고 재차 경고했습니다.<br> <br>채널A 뉴스 박자은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이혜리<br /><br /><br />박자은 기자 jadooly@ichannel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