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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전주' 유죄, 김 여사 수사 향방은...인지 여부 '관건' / YTN

2024-09-13 186 Dailymotion

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항소심에서 '전주'의 방조 혐의가 유죄로 인정되면서 김건희 여사 수사가 새 국면에 접어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단순히 계좌만 빌려줬는지, 아니면 시세 조종을 알고도 방조했는지가 사건 처분의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신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는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와 김 여사 모친 최은순 씨 등 91명의 계좌 157개가 동원됐습니다. <br /> <br />항소심 판결문 본문에는 김 여사가 87차례, 최 씨가 33차례 언급되는데, 두 사람의 계좌 4개가 주가조작에 운용됐고, 특정 상대와 짜고 거래한 내역은 48건에 이른다고 판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도이치 사건 항소심에서 전주 손 모 씨의 '방조' 혐의가 인정된 건, 공소시효가 살아있는 2차 범행 시기의 거래인데 김 여사 명의 계좌에서는 1차와 2차 시기에 걸쳐 전반적으로 주식 거래가 이뤄졌습니다. <br /> <br />쟁점은 주가조작 일당과 얼마나 자주 소통했는지, 또 시세조종을 알았다는 사실이 객관적으로 입증되느냐는 겁니다. <br /> <br />항소심 재판부는 '전주' 손 씨가 이른바 '주포' 등 세력과 직접 연락을 주고받은 점과 금전적 손실 이후 '주포' 김 모 씨를 심하게 탓한 사실을 토대로 방조 혐의를 인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, 김 여사의 경우 거래 시기에 증권사 직원과 통화한 적은 있지만, 주가조작 세력과 직접 연락을 주고받았다는 증거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7월 비공개 조사에서도 김 여사는 '시세조종 사실을 알지 못했다'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김 여사 조사를 전후해 시세조종에 자금을 댄 '전주'에 대한 전수조사에 나선 검찰은 최근 최은순 씨를 비공개 소환하며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은 검찰총장의 지휘를 받지 않기 때문에 명품가방 사건처럼 총장 직권으로 수사심의위원회를 열기도 어려운 상황. <br /> <br />어떤 결과든 정치적 논란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검찰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신지원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 : 이주연 <br />디자인 : 지경윤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신지원 (jiwonsh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913215708450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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