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랜만에 만난 가족…곳곳에서 반갑게 인사 <br />KTX ’매진 행렬’…현장서 입석이나 자유석 표 사야 <br />고속버스는 일부 좌석 남아…시간 갈수록 매진 늘어 <br />부산시, 도로 요금 면제·임시주차장 494곳 마련<br /><br /> <br />추석 연휴 첫날, 아침 일찍 열차에 오른 분들은 지금쯤 고향에 도착하셨을 텐데요. <br /> <br />부산역에서는 가족들이 오랜만에 만나 반갑게 마주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분위기 알아보겠습니다. 임형준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부산역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부산역에 귀성객들이 많이 도착했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전국 각지에서 승객을 가득 태운 열차들이 이곳 부산역에 속속 들어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한 손에는 여행용 가방, 다른 손에는 가족에게 줄 선물 보따리를 든 모습이 눈에 띕니다. <br /> <br />떨어져 살다가 한자리에 모이는 게 오랜만인 만큼, 고향 집으로 가는 발걸음은 가벼워 보입니다. <br /> <br />멀리서 찾아오는 가족을 집에서 기다리지 않고 역까지 마중 나온 모습도 보이는데, 조금이라도 더 함께 있고 싶은 마음이 느껴집니다. <br /> <br />이야기 들어보시겠습니다. <br /> <br />[박상호 / 부산 당감동 : 손녀와 손자를 빨리 보려고, 마음이 급해서 나왔습니다. 저희 딸이 제가 좋아하는 대하를 사 와서 기분이 매우 좋습니다.] <br /> <br />고속도로 정체를 피해 열차 탑승을 택한 이용객이 몰리면서 고속열차는 일찌감치 대부분 매진됐습니다. <br /> <br />표를 구하지 못한 분들은 현장에서 자유석이나 입석 표를 사셔야겠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에서 출발하는 고속버스는 아직은 자리가 일부 남아 있는데, 이마저도 점차 줄어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부산시는 추석 연휴 148만 명이 부산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, 교통 대책을 마련했습니다. <br /> <br />광안대교와 백양터널 등 부산지역 유료 도로 8곳은 연휴 기간 요금을 내지 않고 달릴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연휴 기간 학교 운동장, 관공서 등 494곳에 임시주차장을 마련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부산역에서 YTN 임형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VJ : 문재현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임형준 (chopinlhj06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40914095749873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