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의 말이 현실이 됐습니다. <br> <br>파리올림픽 사격 은메달리스트인 김예지 선수가 머스크의 예언대로 한 영화에 배우로 캐스팅됐습니다. <br> <br>김태욱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총을 겨누는 여성 옆으로 김예지가 걸어 나옵니다. <br> <br>자세를 수정해 주곤 차가운 미소를 짓습니다. <br> <br>검정 바람막이를 입은 김예지의 모습은 지난 5월 세계 신기록을 세우고도 무심한 듯 서 있는 장면과 닮았습니다. <br> <br>일론 머스크는 이 모습을 보고 "액션 영화에 캐스팅돼야 한다. 연기가 필요하지 않다"고 극찬했는데 현실이 된 겁니다. <br> <br>김예지가 킬러 역할을 맡아 배우에 도전한 작품은 '크러쉬'란 제목의 짧은 영상 시리즈물입니다. <br> <br>함께 나온 킬러는 인도 최고의 스타 배우, 아누쉬카 센입니다. <br><br>아누쉬카 센은 미국과 아시아 7개 나라 다국적 배우가 나오는 내년 개봉 예정 영화 '아시아'에 나오는데 여기서 킬러인 센의 스토리만 따로 빼 만든 게 '크러쉬'입니다. <br> <br>숏폼 시리즈‘크러쉬’는 어제 주요 촬영을 마치고 편집에 들어갔습니다. <br> <br>어떤 형식으로 언제 공개될지는 조만간 발표됩니다. <br> <br>김예지는 파리 올림픽 최고 스타인데 이후 명품 화보 모델로도 나서는 등 여러 방면에서 매력을 발산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[김예지 / 사격 은메달리스트 (지난달)] <br>"우선 일론 머스크님한테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하고 싶고요. 저번에 같이 밥을 먹자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제가 영어를 못한다고 했거든요." <br> <br>하지만 본업이 사격인 만큼 다음 달 전국체전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태욱입니다.<br /><br /><br />김태욱 기자 wook2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