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도로에 귀성객들이 몰리면서 차량 사고가 이어졌습니다. <br> <br>버스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아서 탑승객 20여명이 다쳤습니다. <br> <br>강병규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앞 범퍼와 유리창이 떨어져 나간 시외버스가 고속도로 한복판에 서 있습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들것 나온다고 한 명 와달래! 많이 많이 많이!" <br><br>부상자가 들것에 실려 버스 밖으로 옮겨집니다. <br> <br>오늘 아침 부산 남해고속도로에서 창원으로 향하던 시외버스가 갓길 가드레인과 중앙 분리대를 잇따라 들이받았습니다. <br><br>60대 버스기사를 비롯한 3명이 크게 다쳤고 19명이 경상을 입었습니다. <br> <br>버스기사는 술을 마시진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<br> <br>오늘 새벽 서해안 고속도로에서 22톤 대형 화물차가 급하게 방향을 틀다가 넘어졌습니다. <br> <br>엔진이 고장나 멈춘 승합차를 피하려다 사고가 난 겁니다. <br><br>도로에는 퇴비가 가득하고 뒤따라오던 차들은 제자리에 멈춰섭니다. <br> <br>사고 수습으로 이 일대 5km 구간에서 3시간 40분 가까이 정체가 빚어졌습니다. <br> <br>[경찰 관계자] <br>"(퇴비가) 16톤 적재돼 있었고, 퇴비가 다량 쏟아진 상황으로 제거하는 과정에서 정체가 후방에서 있었죠." <br> <br>사고로 40대 화물차 운전자 1명이 경상을 입었습니다.<br> <br>오늘 오전 충남 서산에서는 태안으로 여행을 떠나던 일가족이 탄 승용차가 빗길에 미끄러졌습니다. <br> <br>약 5m 아래 교차로로 추락해 일가족 3명 중 운전자의 어머니인 70대 여성이 숨졌습니다. <br> <br>전북 무주에서는 SUV가 중앙선을 침범해 우체국 차량을 들이받은 사고가 났고 60대인 SUV 운전자가 숨졌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강병규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: 형새봄<br /><br /><br />강병규 기자 ben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