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뉴스에이 시작합니다.<br> <br>김윤수입니다. <br><br>추석 연휴가 시작됐습니다. <br><br>오늘부터 닷새간 전국적으로 3695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민족 대이동 첫날, 전국 고속도로와 기차역, 버스터미널, 공항은 귀성객들로 북적였습니다. <br><br>특히 귀성 차량이 본격적으로 몰리면서 도로 곳곳이 정체를 빚고 있습니다. <br> <br>자세한 도로상황, 현장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<br><br>김지윤 기자, 정체는 좀 풀렸습니까? <br><br>[기자]<br>제 뒤로 보이실 텐데요. <br> <br>서울을 빠져나가는 차량 행렬, 여전히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그래도 낮 한때 제 속도를 못 냈던 것보다는 숨통이 트인 모습입니다.<br> <br>휴게소에는 낮부터 귀성객뿐 아니라, 긴 연휴 기간을 쪼개 여행을 계획한 사람들도 모여 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. <br> <br>[최유림 / 경기 김포시] <br>"너무 설레요. 몇 달 전부터 기대해서. 저희 친언니고 같이 여행 가는 건데. 연휴가 기니까 부모님 뵙기 전에 여행도 갈 수 있고." <br> <br>[박성원 박준수 / 경기 수원시] <br>"주말에는 가족들이랑. 지금 양재 꽃시장 갔다 오는 길인데. 당일에는 전주로 성묘 다녀오려고 합니다. (얼마나 재밌어요?) 백만, 천만이요!" <br><br>오늘 정체는 잠시 뒤 오후 8시에서 9시쯤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조금 전 CCTV 영상을 보면요, 주요 정체 구간인 중부선 여주분기점이나 서해안선 서평택 부근은 상·하행 방향 모두 소통이 원활한 편입니다. <br><br>지금 서울에서 출발하면 부산까지는 4시간 30분, 광주는 3시간 20분, 강릉은 2시간 50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.<br> <br>고속도로는 내일 더 꽉 막힐 전망입니다. <br><br>절정은 내일 오전 11시인데, 서울에서 부산까지 7시간 40분, 목포까지 6시간 50분 예상됩니다. <br> <br>전국 고속도로 통행료는 내일부터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까지 면제됩니다. <br><br>지금까지 서울요금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권재우 <br>영상편집 : 최창규<br /><br /><br />김지윤 기자 bond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