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포로 교환을 진행해 억류했던 군인 103명씩을 상대국으로 돌려보냈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 국방부는 현지 시간 14일 우크라이나군에 포로로 잡힌 자국군 103명이 귀환했고, 그 대가로 러시아에 붙잡혀 있던 우크라이나군 103명이 본국으로 돌아갔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SNS를 통해 "러시아에 포로로 잡혔던 우크라이나군 103명을 집으로 데려왔다"고 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 국방부는 이번에 돌아온 포로들이 러시아 접경지 쿠르스크에서 우크라이나군에 잡힌 군인들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쿠르스크에서는 지난달 6일부터 이 지역에서 공세를 벌이는 우크라이나군과 이를 격퇴하려는 러시아군의 전투가 벌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 국방부는 이들이 현재 벨라루스에 머물며 심신 회복 지원을 받고 있으며 치료와 재활을 위해 곧 모스크바로 이송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포로 교환은 아랍에미리트, UAE의 중재로 이뤄졌는데 UAE 국영 통신은 UAE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포로 교환을 중재한 것이 이번이 8번째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3주 전인 지난달 25일에도 UAE 중재로 115명씩 포로를 교환한 바 있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 국방부는 쿠르스크에서 우크라이나군을 격퇴하는 작전을 지속하는 가운데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의 마을 젤란네 페르셰를 추가로 점령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정유신 (yusi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915000430197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