검찰이 병원 현장으로 복귀한 의사들의 실명과 개인정보가 담긴 명단, 이른바 의사 블랙리스트를 작성하고 유포했던 의사에 대해 최근 구속 영장을 청구했는데요. <br /> <br />어제 해당 사이트에 자신은 의사가 아니고, 붙잡힌 사람은 엉뚱한 사람이라며 비웃는 내용이 새롭게 올라왔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. 김주영 기자! <br /> <br />이번에는 어떤 내용이 사이트에 올라온 겁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른바 '감사한 의사 명단'이라는 이름으로 온라인에 올라오던 의사 블랙리스트 사이트에 새로운 내용이 나온 건데요. <br /> <br />핵심적인 내용은 블랙리스트를 작성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의사가 블랙리스트와 상관없는 사람이라는 겁니다. <br /> <br />이 인물은 다른 블로그에도 관련된 내용을 올렸는데요. <br /> <br />자신은 의사도, 의대생도 아니며 의사에게 은혜를 입어 도와주는 것뿐이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른 범죄 기사나 디올백 사건을 언급하며 이번 사건과 관련해 구속 수사하는 것이 정의냐고 비꼬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제의 인물은 일부 의사들의 명단을 내렸다고 언급했지만 여전히 다수의 복귀 의사 명단을 사이트에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또 복귀한 의사들과 관련된 제보가 많이 들어온다며 정기적으로 추가 업데이트를 할 것이라고 예고까지 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검찰은 블랙리스트를 만들었다고 알려진 의사 정 모 씨에 대해 스토킹범죄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고, 다음 주 영장실질심사가 진행될 예정인데요. <br /> <br />이번 업데이트로 실제로는 공범이 더 있거나 정 씨가 실제 범인이 아닐 가능성도 남게 되는 셈입니다. <br /> <br />블랙리스트와 관련해 한덕수 국무총리와 대통령실까지 나서 엄단 의지를 밝혔었는데요. <br /> <br />새로운 업데이트가 확인된 만큼 수사 당국이 추가 수사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김주영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주영 (kimjy0810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915142909920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