올 시즌 프로야구 관중이 1천만 명을 돌파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1982년 프로야구가 출범한 이후 처음 세워진 대기록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 양시창 기자! <br /> <br />프로야구 관중 수가 처음으로 1천만 명을 돌파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한국야구위원회, KBO는 조금 전 올 시즌 프로야구 관중이 천만 명을 돌파했다고 공식 집계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까지 994만 3천6백여 명이 입장해서, 천만 관중까지 5만 6천여 명을 남겨두고 있었는데요. <br /> <br />오늘 열린 4개 구장 가운데 인천 문학과 사직, 광주 구장이 매진 사례를 기록하며 관중 수가 6만 명을 넘어서면서, 마침내 1천만 명을 넘겼습니다. <br /> <br />말씀하신 대로 1천만 관중은 프로야구가 출범한 1982년 이후 처음 세워진 대기록입니다. <br /> <br />꿈처럼 여겨졌던 숫자인데, 올 시즌은 개막부터 무서운 흥행을 기록하더니, 671경기 만에 천만 명을 달성했습니다. <br /> <br />연도별로 보면요. <br /> <br />10개 구단 체제로 운영된 2015년에 7백30만 명을 처음 돌파했고요. <br /> <br />이후 세 시즌 동안 8백만 관중을 유지했는데, 2019년에 관중 수가 조금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2020년과 21년은 코로나 영향으로 관중 수가 급감했지만, 의미를 두긴 어렵고요. <br /> <br />팬데믹이 끝난 2022년에 6백만 명으로 늘었고, 지난해 다시 8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. <br /> <br />따라서 지난달 28일 900만 관중을 넘어선 것도 사상 처음이었는데, 다시 20일이 채 되지 않아 천만 관중 시대를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프로야구 흥행 열기가 시즌 내내 식지 않았는데요. <br /> <br />10개 구단이 전부 흥행 기록을 세웠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올 시즌 프로야구는 전 구단이 모두 흥행 기록을 세웠다는 점도 특징입니다. <br /> <br />10개 구단 중에서 LG와 삼성, 두산, 롯데, KIA, SSG까지 6개 구단이 관중 수가 1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. <br /> <br />100만 명이 넘는 관중들을 동원한 구단들은 모두 팬층이 두터운 구단들인 점도 맞지만, 좌석 수가 모두 2만 석이 넘는 큰 경기장을 홈구장으로 쓴다는 점도 특징이고요. <br /> <br />또 키움과 한화, kt, NC는 100만 명에는 미치지 못했지만, 구단 자체 흥행 기록을 세우면서 지난해보다 월등히 관중 수가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 구단들은 좌석 수 2만 개 미만의 비교적 작은 경기장을 홈구장으로 쓰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올 시즌 순위가 가파르게 상승한 KIA와 삼성 관중 수가 큰 폭으로 증가했고요. <br /> <br />끝까지 가을 야구 경쟁을 펼치는 롯... (중략)<br /><br />YTN 양시창 (ysc08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7_20240915164049299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