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민간인 최초로 우주 유영에 성공한 미국의 억만장자와 그 팀원들이 무사히 지구로 귀환했습니다. <br> <br>배두헌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캡슐 우주선이 지구 대기권으로 빠르게 진입합니다. <br> <br>낙하산 2개가 분리된 후 낙하산 4개가 새로 펼쳐지며 속도를 줄이기 시작합니다.<br><br>최초의 민간인 우주 유영 프로젝트 '폴라리스 던' 팀원 4명이 무사히 지구로 귀환하는 순간입니다. <br> <br>"화면에서 보는 그대롭니다. 우리 뒤에서는 환호가 나오고요. 폴라리스 던이 성공적으로 지구에 귀환했습니다" <br> <br>이들은 스페이스X의 우주캡슐 '드래건'을 타고 닷새 간 우주 비행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습니다. <br> <br>지난 10일 우주로 향한 이후 약 반세기 만에 가장 높은 고도, 1천400㎞까지 도달했고 우주선 밖으로 나와 민간인으로서는 우주 유영에 최초로 성공하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[재러드 아이작 먼 (지난 12일)]<br>"집에서는 할 일이 엄청 많지만 여기서 지구는 완벽한 세상처럼 보입니다." <br> <br>우주에서 바이올린으로 영화 스타워즈 배경음악을 연주한 뒤 그 녹음을 지구로 보내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[세라 길리스 / 폴라리스 던 엔지니어] <br>"난 폴라리스 던 팀원인 세라 길리스입니다. 5일간 지구 주변을 여행하면서 특별한 음악적 순간을 나누고 싶습니다." <br> <br>이 프로젝트는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와 억만장자이자 조종사인 제라드 아이작먼이 합작한 겁니다. <br> <br>이번 우주 유영에도 직접 성공한 아이작 먼은 재산이 3조 원에 이르는 미국의 결제업체 시프트4의 창업주로 약 2천600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배두헌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:장세례<br /><br /><br />배두헌 기자 badhoney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