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러-우크라, 포로 103명씩 교환

2024-09-15 49,248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전쟁 중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인질을 맞교환했지만 오히려 전장의 분위기는 최악입니다. <br> <br>미국과 영국이 장거리 미사일을 이용한 러시아 본토 타격을 허용할 수도 있단 소식에 러시아도 위협 수위를 높였습니다.<br> <br>서주희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대형버스 앞에 모인 군인들. 우크라이나 국기를 들고 환호합니다. <br> <br>"우크라이나에 영광을!" <br> <br>러시아 접경지 쿠루스크에서 포로로 잡혔던 우크라이나 군인 103명이 고국으로 돌아온 겁니다. <br> <br>[우크라이나 군인] <br>"엄마, 목소리를 들으니 정말 기쁘네요. 걱정 마세요. 지금은 우크라이나 땅에 있어요." <br> <br>우크라이나에 포로로 억류됐던 러시아군도 똑같이 103명이 풀려났습니다.<br><br>[러시아 군인] <br>"돌아올 줄 몰랐습니다. 모두에게 감사합니다." <br> <br>로이터통신은 2022년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양측 간 이뤄진 포로 교환이 총 57건이라고 보도했습니다. <br> <br>이 중 아랍에미리트 중재로 교환이 이루어진 것이 이번을 포함해 8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> <br>미국전쟁연구소는 "특히 지난달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 침공 이후 포로 교환 빈도가 크게 증가했다"며 "3차례에 걸쳐 267명이 풀려났다"고 밝혔습니다.<br> <br>이런 가운데서도 양측의 긴장감은 줄지 않고 있습니다. <br> <br>BBC 등 주요 언론들에 따르면 현지시각 어제 미국과 영국 정상이 만나 우크라이나 문제 등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이에 대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서방 미사일로 러시아 본토 타격을 할 경우 잔혹히 대응하겠다며 으름장을 놨습니다. <br><br>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은 "오만한 앵글로색슨족이 인내심을 시험하려한다"며 "우크라이나 키이우를 거대한 용광로로 만들 수 있다"고 경고했습니다.<br> <br>채널A 뉴스 서주희입니다<br><br>영상편집 : 조아라<br /><br /><br />서주희 기자 juicy12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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