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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 폭염특보…추석 연휴 내내 덥다

2024-09-15 609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올해 추석 풍경, 확실히 옷차림부터 예년과 다릅니다.<br> <br>낮 최고 기온이 30도를 훌쩍넘은 폭염과 열대야 속에 가을 추, 추석이 아닌 여름 하, 하석이란 말이 나올 정도입니다.<br> <br>보도에 권갑구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선글라스에 양산을 쓰고 뜨거운 햇빛을 피합니다. <br> <br>손으로 얼굴을 가리며 차가운 음료를 마셔보지만 늦더위를 이겨내긴 역부족입니다. <br> <br>[정종규 / 서울 광진구] <br>"이렇게 더울 줄 모르고 왔는데 너무 더워서 지금 어디까지 보고 나가야 되나 하는 중입니다. 여름휴가 온 거 같아서요." <br> <br>열화상 카메라로 온도를 재봤습니다. <br> <br>햇빛을 직접 받아 빨갛게 나타난 궁 지붕과 사람들의 머리는 온도가 40도를 넘었습니다.<br> <br>9월 중순, 가을이지만 오늘 서울에는 사흘 만에 다시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. <br><br>기상청에 따르면 올해가 역대 가장 늦은 폭염주의보가 됩니다.<br> <br>오늘 서울 기온 33.1도로 한여름 8월의 기온만큼 올랐습니다. <br> <br>특히 광주과 목포는 35도 안팎으로 치솟아 기상관측 이래 가장 높은 9월 기온을 기록했습니다.<br><br>초록빛 해수욕장에, 사람들이 가득합니다. <br> <br>잠시나마 물속에서 더위를 식혀봅니다. <br> <br>제주 기온 32.5도로 영락없는 한여름입니다. <br> <br>[김민호 / 전북 군산시] <br>"아이들이랑 바닷가에서 놀아보려고요. 생각보다 바닷물이 따뜻해가지고 수영하고 싶은 마음이 들고요." <br> <br>더위의 열기는 밤까지 이어져 69일째 이어진 제주도의 열대야는 오늘도 계속되겠습니다. <br> <br>전국 폭염특보 속에 33도 안팎의 폭염은 추석 연휴 내내 이어집니다. <br> <br>이후 토요일에 접어들면서 더위의 기세가 꺾인다는 게 기상청의 설명입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권갑구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정기섭 김한익 박영래 <br>영상편집 : 차태윤<br /><br /><br />권갑구 기자 nine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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