강원 영월군에서 터널을 역주행한 SUV 차량이 마주 오던 차량을 들이받아 2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습니다. <br /> <br />충남 부여에서는 산길을 오르던 SUV 차량이 4m 아래로 떨어져 2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. <br /> <br />사건·사고 소식, 임예진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앞부분이 완전히 찌그러진 흰색 SUV 차량 한 대가 터널을 가로막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터널 입구 쪽에 멈춰선 검정 SUV도 처참한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강원도 영월군 영월2터널에서 마주 오전 SUV 차량 두 대가 정면으로 충돌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사고로 30대 남성 A 씨가 숨졌고, A 씨의 아내와 부모, 어린 자녀 2명 등 5명이 크게 다쳤습니다. <br /> <br />터널을 반대 방향으로 달린 20대 남성 운전자도 현장에서 숨졌는데, 경찰에서 정확한 역주행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경찰 관계자 : 역주행해서 터널 안에 진입한 거죠. 2~3㎞ 한 2㎞ 정도. 대략 그 정도 될 것 같아요.] <br /> <br />충남 부여군에서는 산을 오르던 SUV 차량이 4m 아래로 굴러떨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차에 타고 있던 60대와 20대 남성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좁은 산길에서 차량이 도로를 벗어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충남 홍성군에서는 전신주에 불이 났습니다. <br /> <br />불은 20여 분 만에 꺼졌지만, 주변 아파트 6백여 세대가 3시간가량 정전 피해를 봤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 당국은 변압기에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 이천에서는 산에 올라갔다 실종된 80대 남성이 15시간 만에 무사히 구조됐습니다. <br /> <br />해가 졌는데도 집에 돌아오지 않는다는 마을 이장의 실종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 당국은 날을 넘긴 수색 끝에 근처 야산에서 남성을 발견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임예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임예진 (yangdh0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916184043407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