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두달만에 또다시 발생한 암살 시도 사건에 미국 사회는 큰 혼란에 빠졌습니다. <br> <br>용의자는 어떤 인물이고, 범행 동기는 뭔지, 워싱턴 특파원 연결해서 자세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. <br><br>[기자]<br>네 미국 연방수사국은 용의자의 신원을 아직 발표하지 않고 있습니다. <br> <br>다만 현지 매체들은 용의자가 하와이 출신의 58세 백인 남성 라이언 웨슬리 라우스라고 보도하고 있는데요, <br><br>용의자는 경찰에 검거될 당시, 아무런 질문도 하지 않은 채 순순히 체포됐고, 이후 FBI 수사에서도 침묵을 지키고 있는 걸로 알려졌습니다. <br><br>[질문2]그렇다면 범행 동기는 뭡니까? <br><br>암살 시도와 관련된 범행 동기가 아직까지 드러난 것은 없습니다. <br><br>다만 라우스가 과거 트럼프를 지지했다가 돌아선 전력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. <br> <br>라우스는 지난 2020년 자신의 SNS에 "2016년 트럼프를 뽑았지만 우리 모두 크게 실망했다"며 "트럼프가 떠나면 기쁠 것"이라는 글을 썼습니다.<br> <br>또 과거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는 자신이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서 수개월을 지냈고, 아프가니스탄 군인 중에서 우크라이나를 위해 싸울 사람들을 모집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. <br><br>[질문3]미 연방수사국, FBI가 국제 공조 수사를 한다는데, 이유가 뭡니까?<br><br>네, 수사당국은 이번 사건이 중대하게 보고 있습니다.<br><br>현지 취재진들에게도 공개되지 않은 비공식 일정을 어떻게 알고 왔는지, 공범은 없는지 또 골프장에 어떻게 이동했는지 등을 수사당국이 밝혀야 할 사항인데요, FBI는 라우스의 SNS 활동을 추적하기 위해 국제 공조 수사를 벌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또 라우스의 우크라이나 방문 등 의심스러운 여행도 수사대상에 포함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> <br>암살 시도가 발생한 플로리다의 디샌티스 주지사는 이번 사건에 대해 자체조사를 벌이겠다며, 어떻게 용의자가 트럼프와 수백 미터 거리 이내로 접근할 수 있었는지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><br>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채널A 뉴스 최주현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정명환(VJ) <br>영상편집 : 차태윤<br /><br /><br />최주현 기자 choigo@ichannel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