프로야구 선두 KIA가 짜릿한 역전승과 함께 7년 만의 정규리그 우승까지 1승만 남겨놓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보름 만에 홈런 2개를 추가한 김도영은 역대 두 번째 40홈런-40도루 대기록에 성큼 다가섰습니다. <br /> <br />프로야구 소식,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KIA가 3 대 0으로 앞서가던 3회초, 김도영이 kt 선발 벤자민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훌쩍 넘깁니다. <br /> <br />보름 동안 침묵했던 김도영이 터뜨린 비거리 130ｍ짜리 대형홈런입니다. <br /> <br />한 번 달아오른 김도영의 방망이는 9회에 다시 불을 뿜었습니다. <br /> <br />원아웃 1, 2루 기회에서 김민수의 직구를 받아쳐 점수 차를 5점까지 벌리는 3점 홈런을 터뜨렸습니다. <br /> <br />시즌 36호, 37호 홈런을 쳐낸 김도영은 2009년 김상현이 세운 KIA 선수 최다 홈런 기록을 다시 썼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역대 두 번째 40홈런-40도루 대기록에 홈런 3개, 도루 1개만을 남겨놓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KIA는 김도영의 홈런 두 방과 8회에 터진 이우성의 역전 투런포 등 장타를 앞세워 kt에 11 대 5 역전승을 거뒀습니다. <br /> <br />정규시즌 8경기를 남겨놓은 KIA는 1승만 거두거나 2위 삼성이 한 번만 져도 2017년 이후 7년 만에 정규시즌 1위를 확정합니다. <br /> <br />[김도영 / 3안타·2홈런·4타점·3득점 : 계속 좋은 분위기 이어나갈 수 있게끔 보탬이 돼서 너무 기쁘고, 많은 팬들 앞에서 잘해서 기분 좋습니다.] <br /> <br />1점 차 역전을 허용하며 패배 위기에 몰린 두산이 연장 10회말 양석환의 시즌 30번째 홈런으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립니다. <br /> <br />이어 볼넷 2개와 몸에 맞는 볼 1개로 맞은 만루 기회에서, 정수빈의 희생플라이로 극적인 끝내기 역전승을 완성했습니다. <br /> <br />두산은 KIA에 진 kt를 따돌리고 4위 자리를 탈환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허재원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김현준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허재원 (hooah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7_20240916193030048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