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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 경제 수도 상하이 태풍 상륙...사흘 만에 또 온다 / YTN

2024-09-16 200 Dailymotion

제13호 태풍 '버빙카'가 중국의 경제 수도 상하이에 상륙했습니다. <br /> <br />14호 태풍 '풀라산'도 19일쯤 중국 최대 경제권인 동부 연안을 때릴 거로 예보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 강정규 특파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너덜거리던 아파트 외벽이 떨어지고 맙니다. <br /> <br />올려다보던 주민은 아슬아슬하게 몸을 피합니다. <br /> <br />옥탑방에 사는 이 청년은 하루아침에 살 곳을 잃었습니다. <br /> <br />[상하이 주민 : 지붕이 없어졌어요. 어디로 날아갔는지도 몰라요.] <br /> <br />초속 42m 강풍에 철제 회전문이 바람개비처럼 빙글빙글 돕니다. <br /> <br />길가에 주차된 차들은 이렇게 태풍을 타고 날아든 구조물이나 무너진 담벼락에 박살이 났습니다. <br /> <br />사람과 나무는 물론 대형 화물차도 견디지 못합니다. <br /> <br />제13호 태풍 버빙카가 중국의 경제 수도 상하이에 상륙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 전체 GDP의 24%를 차지하는 장강 삼각주가 영향권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선박 800척 이상이 항구에 묶이고, 경제 혈맥인 고속도로도 폐쇄됐습니다. <br /> <br />추석 연휴, 상하이에서만 40만 명 넘게 대피했고, 항공편은 40% 이상 취소됐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·구조대 5만6천 명이 비상 투입됐는데, 피해 상황은 제대로 집계조차 못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 매체들은 75년 만에 가장 강력한 태풍이라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[자오옌밍 / 상하이 중심 기상대 수석 예보원 : 상륙 당시 강도는 '강태풍급'이었습니다. "1949년 이후 상하이에 상륙한 가장 강력한 태풍입니다.] <br /> <br />괌 부근에서 발생한 14호 태풍 '풀라산'도 19일쯤 중국 동부 연안을 때릴 거로 예보돼 현지 당국은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에서 YTN 강정규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강정규 (liv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916221717283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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