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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방에 문 여는 북...최선희, 러시아 방문 / YTN

2024-09-16 910 Dailymotion

북한이 코로나19로 걸어 잠갔던 국경을 서방 국가들에도 다시 서서히 열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정상화를 강조하며 외교적 고립을 탈피하려는 시도로 보이는데, 동시에 북한은 러시아와 더 밀착하며 고위급 교류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조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북한의 유일한 국제 사립대학인 평양과학기술대의 외국인 교수진 일부가 최근 복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팬데믹으로 북한을 떠난 지 4년 만입니다. <br /> <br />교수진은 지난봄 북한 당국에 비자를 신청했는데, 일단 지난달 말 일부만 입국 비자를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이 지난해 하반기 국경을 제한적으로 개방한 후 서방 국적 외국인에게 상주 비자를 내준 건 이번이 사실상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주북한스웨덴대사관은 재가동이 잠정 결정됐고, 영국과 폴란드 외교관들도 평양으로 복귀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[조한범 /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: 남북 강경 대립구도 형성과 다르게 국제적으로는 전방위적으로 고립을 탈피하려는 전략을 추구하고 있다고 볼 수 있어요.] <br /> <br />동시에 북한은 대외관계에서 가장 중시하는 러시아와는 더 밀접한 고위급 교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정은 위원장은 최근 방북한 '푸틴의 최측근' 쇼이구 국가안보회의 서기를 만나, 러시아와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최선희 외무상이 유라시아 여성 포럼 참석차 러시아를 방문하면서, 러시아 측과 김 위원장의 연내 방러 문제나 군사협력 논의를 이어갈지 주목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박원곤 /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 : 북한이 러시아한테 요구하는 것이 완전히 충족되지 않고 있는 상황인 모습은 현상적으로 드러납니다. 그런 부분에 대해 구체적으로 러시아에 요구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겠죠.] <br /> <br />애초 최 외무상이 오는 24일 유엔총회에 참석하는 방안도 거론됐지만, 러시아에 가게 되면서 유엔총회 참석은 어려울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YTN 조수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마영후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조수현 (sj1029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917052543279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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