추석을 맞아 서울 근교에 있는 공원묘지는 아침부터 찾은 성묘객들로 붐볐습니다. <br /> <br />성묘객들은 미리 준비한 음식을 올리기도 하고 무더운 여름에 자라난 풀을 다 같이 벌초하기도 했는데요, <br /> <br />추모공원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윤태인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경기도 파주시 용미리 제1 추모공원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전에는 성묘객들이 많았던 것 같은데, 지금도 사람들이 많은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점심을 지난 시간인 데다, 오늘 소나기가 내린다는 소식도 있어서였는지 늘어섰던 차량 행렬은 조금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바로 옆에 있는 주차장에도 빈자리가 없고, 갓길에도 차들이 서 있을 정도로 추석 당일 추모공원은 성묘객들로 붐비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좀 전에 저희 취재진이 3형제 성묘객들을 만나봤는데요, <br /> <br />1년에 한 번씩 추석 때마다 만나 부모님 묘소를 벌초하며 우애를 다진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그 이야기 직접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김명옥 / 경기 안산시 본오동 : 기분 좋죠. 1년에 한 번씩 이제 전부 다 헤어져 있다가 또 모이고 이렇게 해서 음식도 먹고 재밌게 노는 거죠.] <br /> <br />추석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밖에 나가기가 꺼려질 정도로 연휴 동안 폭염이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다행히 구름이 해를 가리면서 오늘은 그래도 조금은 한숨 돌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. <br /> <br />이곳을 찾은 성묘객들은 서로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고, <br /> <br />미리 준비한 음식을 놓고 절을 올리는 등 예를 갖추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용미리 공원묘지를 운영하는 서울시설공단은 이번 연휴 동안 성묘객 10만여 명이 이곳을 찾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. <br /> <br />공단 측은 이번 연휴 기간 아침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30분 간격으로 용미리 추모공원을 운행하는 무료 순환버스를 운영합니다. <br /> <br />또, 서울시는 시립묘지 성묘객을 위해 오늘과 내일 , 용미리와 망우리 시립묘지를 경유하는 시내버스 노선들을 증차 운행합니다. <br /> <br />이곳 용미리 추모공원뿐만 아니라 전국 곳곳에서도 성묘객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인천가족공원은 근처에 있는 학교 운동장을 임시 주차장으로 활용하는 동시에 차량 진입을 통제하고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있으니 방문 계획이 있는 성묘객들은 참고하시는 게 좋겠습니다. <br /> <br />성묘 때는 벌이 쉽게 경계하는 어두운색보다 밝은 계통을, 짧은 옷보다는 피부를 가릴 수 있는 긴 옷으로 벌 쏘임 사고 예방... (중략)<br /><br />YTN 윤태인 (ytaein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917140211622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