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후쿠시마 핵연료 잔해 반출 또 차질..."카메라 고장에 작업 중단" / YTN

2024-09-17 119 Dailymotion

도쿄전력, 신축형 파이프로 핵연료 잔해반출 진행 <br />반출용 파이프 장착된 카메라 고장으로 작업 중단 <br />지난달 22일, 파이프 장비 배치 잘못돼 작업 중단<br /><br /> <br />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 원자로에 남은 핵연료 잔해를 꺼내기 위한 장치의 카메라가 작동하지 않아 작업이 또 중단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장비 설치 실수에 이어 작업에 차질을 빚으면서 원전 폐로 목표 달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도쿄에서 김세호 특파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제1원전 2호기 원자로에 22m 길이의 신축형 파이프를 넣어 핵연료 잔해 반출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신축형 파이프가 핵연료 잔해까지 도달하는 데는 일주일, 잔해를 완전히 꺼내는 데까지 2주가 걸릴 것으로 예상됐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장치 끝에 부착된 카메라가 작동하지 않아 작업을 멈췄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지난달 22일에는 파이프 장비 배치가 잘못된 것이 뒤늦게 확인돼 작업을 중단한 바 있습니다. <br /> <br />[도쿄전력 관계자 (지난 5일) : 파이프의 운반 등 일반적인 준비작업과 관련해 본사를 포함해 실제적인 작업 순서의 확인이 충분하지 않았습니다.] <br /> <br />이후 지난 10일 작업을 재개해 반출 장치가 처음으로 격납 용기 격리 밸브를 통과했습니다. <br /> <br />핵연료 잔해 반출은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한 번도 성공하지 못할 만큼 사고 원전 폐기 과정에서 가장 어려운 작업으로 꼽힙니다. <br /> <br />애초 2021년 시작하려 했지만, 장비 문제 등으로 이미 세 차례 연기돼 3년 정도 늦춰진 겁니다. <br /> <br />이번 카메라 고장 문제로 작업이 연기된다면, 4번째 차질이 생기게 됩니다. <br /> <br />현재 후쿠시마 원전 1~3호기에 남아 있는 핵연료 잔해는 880톤인데, 이번에 채취하려는 잔해량은 3g 미만입니다. <br /> <br />도쿄전력은 이번에 채취하는 핵연료 잔해를 분석해 본격적인 반출 계획을 세우고, 2051년까지 원전 폐로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잇따른 실수와 장비 고장 등으로 인해 목표 달성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도쿄에서 YTN 김세호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세호 (se-35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917190102668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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