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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벽부터 ‘귀신 소리’…고통받는 접경지 주민들

2024-09-17 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북한 확성기에서 흘러나오는 소음에, 접경지역 주민들의 고통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. <br><br>"귀신 소리"라고 표현한다는데, 추석 당일인 오늘도 멈추지 않았습니다. <br> <br>김용성 기잡니다 <br><br>[기자]<br>연신 이어지는 귀신들린 듯한 소리. <br> <br>접경지역에서 관측된 북한의 대남 소음공격입니다. <br> <br>북한은 우리가 대북확성기 방송을 재개한 직후인 7월말부터 대남확성기를 통한 소음공격을 하고있는데, 접경지역 주민들은 추석 당일인 오늘 새벽에도 소음 공격이 진행됐다고 전했습니다. <br> <br>북한은 우리측 대북확성기 방송을 상쇄하는 동시에 접경지역 주민들에 대한 심리전을 위해 소음공격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해석됩니다. <br> <br>[홍민 /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] <br>"내용적인 측면에서는 그냥 안들을 수 있는데, 소음(공격)을 할 경우에는 굉장한 고통을 준다는거죠. 압박을 주는 방식의 심리전을 오히려 택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." <br> <br>우리의 대북확성기 방송도 평소대로 오늘도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> <br>우리의 풍요롭고 가족적인 한가위 분위기를 전하는 내용이 주를 이뤘습니다. <br> <br>[자유의 소리 방송 (오늘 오후)] <br>"(기차역은) 양손에 짐과 선물꾸러미를 든 귀성객과 이들을 맞이하며 반기는 시민들로 가득했습니다." <br> <br>['아버지' - 인순이] <br>"시간이 필요해요" <br> <br>남북 양측에서 울려퍼지는 확성기 소리에, 접경지역 주민들은 한가위에도 소음에 시달려야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용성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한효준 <br>영상편집: 이태희<br /><br /><br />김용성 기자 dragon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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