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북한이 오늘 아침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. <br><br>일주일 새 6번 째, 추석 연휴 내내 다양한 복합 도발을 이어갔습니다. <br> <br>방금 전 쓰레기 풍선을 또 띄웠다는 소식이 들어왔습니다.<br> <br>김용성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북한이 단거리 탄도미사일 추정되는 미사일을 발사하기 시작한 것은 오늘 오전 6시 50분 쯤입니다. <br> <br>합동참모본부는 평안남도 개천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여러 발을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><br>미사일은 30분 간격으로 2차례 발사 됐으며 400km 이상 비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> <br>우리 군은 북한이 7월 발사에 성공했다고 주장한 4.5t 고중량 탄두 장착 탄도미사일과 비슷한 계통의 발사체를 시험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분석 중입니다.<br><br>당시 발사체 중 하나가 120km만 날아가 우리 군이 실패에 무게를 뒀는데, 북한이 실패를 만회하기 위해 추가 시험에 나섰을 가능성이 있다는 겁니다. <br> <br>북한은 세 차례의 쓰레기 풍선 살포, 고농축 우라늄 제조시설 공개, 그리고 두 차례의 탄도미사일 발사까지 일주일간 6번의 도발을 하면서 대남 핵·미사일 위협 수위를 최대치로 끌어 올렸습니다.<br> <br>차기 한미연합사령관으로 지명된 제이비어 브런슨 미 육군 중장도 현지시각 어제 미 상원 인준청문회에서 북한의 핵 역량을 우려했습니다. <br> <br>[제이비어 브런슨 / 한미연합사령관 지명자] <br>"제가 맡게 될 사령부들이 직면한 최대의 도전은 북한의 진보한 핵 및 미사일 역량과 핵무기 확장 야심입니다.“ <br> <br>그는 한반도의 지속적인 대비 태세 보장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한국에 핵우산 제공 약속을 재확인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용성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: 박혜린<br /><br /><br />김용성 기자 dragon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