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뉴스에이 시작합니다. <br><br>저는 동정민입니다. <br> <br>여러분, 추석 연휴 잘 보내셨습니까. 어느새 마지막 날입니다. <br> <br>명절의 패턴이 다채로워졌습니다. <br> <br>명절 마지막 날 다들 수도권으로 복귀하며 도로든 철도든 귀경길만 붐비는 획일화된 패턴 대신, 다양한 이동이 이뤄지고 있는데요. <br> <br>명절 마지막날, 입국장만 붐비던 공항도 달라졌고요. <br> <br>서울역과 공항 차례로 연결해서 명절 마지막날 진짜 표정 살펴보겠습니다. <br> <br>서울역에 김세인 기자 나가 있는데요. 많이 붐비겠죠? <br><br>[기자]<br>닷새간의 추석 연휴 마지막날인 오늘 이곳 서울역은 열차를 이용하는 시민들로 북적였습니다. <br><br>양손 가득 가족이 챙겨준 선물을 들고 승강장에 내리거나, 서울역을 출발하는 열차에 오르는 행렬이 하루 종일 이어졌는데요. <br> <br>서울로 역귀성해 자녀와 손주들을 만나고 열차로 돌아가는 시민들도 많았습니다. <br> <br>[배중직 유영순 / 대전 유성구] <br>"애들이 타고 내려오면 차도 막히고 복잡하고 그래서 우리 둘이 움직이는게 나을 것 같아서. 매년 10년 넘게 그렇게 했습니다." <br> <br>[박남순 / 경남 창원시] <br>"마산에 못 내려오니까 우리가 손주도 보고 아들, 며느리도 보고 한다고 올라오게 됐지. 아쉽죠. 다시 볼 걸 기약하면서 내려가는 거죠." <br> <br>현재 KTX 상행선 예매율은 98.5%로 남아있는 좌석이 거의 없고 서울발 하행선 예매율은 76.4%로 다소 여유가 있습니다. <br> <br>고속도로도 연휴 마지막날 귀경 차량이 몰려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졌는데요. <br> <br>잠시 뒤 오후 7시에 승용차로 출발하면, 요금소 기준 부산에서 서울까지는 4시간 50분, 광주에서 서울까지는 3시간 50분이 걸릴 전망입니다. <br><br>한국도로공사는 오후 4시쯤 절정을 지난 고속도로 정체는 오늘밤 늦게 풀려 내일 새벽 3,4시쯤 완전히 해소될 걸로 전망했습니다. <br> <br>지금까지 서울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추진엽 김근목 <br>영상편집: 김지균<br /><br /><br />김세인 기자 3in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