큐텐 그룹의 대규모 미정산 사태를 수사하는 검찰이 티몬과 위메프 각사 대표에 대한 첫 소환 조사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중앙지방검찰청 전담수사팀은 오늘(19일) 오전 10시부터 류광진 티몬 대표와 류화현 위메프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류광진 대표는 조사에 앞서 취재진들에게 검사와 수사관에게 적극 협조해 사실에 입각해 성실하게 조사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, 구영배 큐텐 그룹 대표가 5% 역마진 판촉을 지시했느냐는 질문에는 큐익스프레스 물량을 늘려서 나스닥에 상장되는 게 그룹 차원에서 중요하다는 말을 구 대표가 계속했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큐텐이 티몬과 위메프의 법인 인감을 직접 관리하면서 자체적으로 용역계약을 맺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자신이 갖고 있지 않은 도장이 찍힌 것은 사실이라고 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입점 업체들에 정산해줄 판매대금을 '위시' 등 다른 플랫폼 기업 인수에 활용하거나 다른 판매자들에게 밀린 대금을 지급하는 데 사용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이 현재까지 파악한 횡령액은 500억 원, 사기 규모는 1조 4,000억 원에 달합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태원 (woni0414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919103320842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