레바논에서 무선호출기와 무전기가 무더기로 폭발해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, 폭발의 배후로 지목된 이스라엘에서 사건 개입 가능성을 시사하는 발언이 잇따라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은 현지시간 18일 북부에 있는 라맛 다비드 공군기지를 방문해 "병력과 자원, 에너지를 북쪽으로 돌리고 있다"며 "나는 우리가 새로운 전쟁 단계의 시작점에 있다고 믿는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갈란트 장관의 '새로운 전쟁 단계' 언급에 대해 CNN방송은 "중동을 다시 확전 위기의 가장자리로 몰아넣은 이번 '레바논 호출기 폭발' 작전에서 이스라엘의 역할을 암묵적으로 시인한 것"이라고 논평했습니다. <br /> <br />헤르지 할레비 이스라엘군 참모총장도 북부사령부를 방문해 "이스라엘에는 그동안 헤즈볼라와 싸움에서 사용하지 않은 많은 능력이 있다"며 "이를 실행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"이미 다음 두 단계를 강행할 준비가 되어 있고, 단계마다 헤즈볼라가 치러야 할 대가가 클 것"이라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박영진 (yjpark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919104840429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