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br /> 한국과 체코 기업인들이 미래 산업 협력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. 양국은 최근 수주 성과가 있었던 원전 분야뿐 아니라 미래 모빌리티, 첨단산업 등의 분야에서도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. <br /> <br /> 대한상공회의소는 20일 체코 프라하에서 체코상공회의소·체코산업연맹과 함께 ‘한·체코 비즈니스 포럼’을 열고 양국 경제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(MOU)을 체결했다. <br /> <br /> 윤석열 대통령의 체코 방문에 맞춰 마련된 이번 포럼에는 양국 기업인과 정부 인사 등 470여 명이 참석했다. 한국이 유럽연합(EU) 국가와 개최한 경제인 행사 중 가장 큰 규모다. 특히 올해 들어 처음으로 대통령 해외 순방에 5대 그룹 총수가 총출동했다.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(SK그룹 회장)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,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, 구광모 LG그룹 회장, 장인화 포스코홀딩스 회장 등 기업인들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,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,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, 윤희성 한국수출입은행 은행장 등이 참석했다. 체코에선 즈데녝 자이첵 체코상의 회장과 얀 라파이 체코산업연맹 회장, 페트르 노보트니 스코다 그룹 최고경영자(CEO) 등이 참석했다. <br /> <br /> 재계는 원전 수주를 계기로 체코가 유럽 진출의 새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. 체코는 중·동유럽 국가 모임인 비셰그라드 그룹 ‘V4’(슬로바키아·체코·폴란드·헝가리) 중 배터리, 자동차 등 산업 제조기반이 가장 잘 조성된 국가로 평가받는다. 한국과 체코 간 교역은 2...<br /><br />기사 원문 : https://www.joongang.co.kr/article/25278887?cloc=dailymotion</a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