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의정갈등 논의 '만찬 독대' 최대 관심사로...친한계 '회의론' / YTN

2024-09-20 0 Dailymotion

오는 24일 대통령실과 여당 지도부 만찬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의 '독대'가 이뤄질지가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의정갈등 해소를 위한 실효적인 논의가 오갈지 여부가 달렸기 때문인데, 친한계를 중심으로는 벌써부터 '회의론'도 흘러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임성재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의료개혁 '여야의정 협의체' 구성에 주력하고 있는 한동훈 대표는 최근 당 지도부에 의료계를 자극하는 말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한 거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연일 의사 단체와의 만남을 이어가며 '의료계 설득'에 방점을 두는 행보와 맥이 닿아 있는 건데, 자연스레 시선은 윤석열 대통령과의 24일 만찬 회동으로 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당정이 모처럼 만나는 자리에서 지지율 하락의 큰 원인으로 지목된 '의정갈등'을 해소할 첫 단추를 꿸 수 있을지 모른단 기대감이 반영된 거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[한동훈 / 국민의힘 대표 (19일) : 더 민심을 듣고 더 민심에 반응해야 합니다. 저희부터 모자란 부분을 챙기고 채워가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당장 친한동훈계 인사들 사이에서는 큰 기대를 걸긴 어렵다는 '회의론'이 적잖습니다. <br /> <br />의료계가 요구하는 2025년 의대 정원 재논의와 책임자 문책 문제 등에 있어 최대한 말을 아끼는 한 대표와 달리, <br /> <br />대통령실과 정부, 그리고 원내지도부조차 내년도 증원 논의엔 분명한 선을 그으며, 협의체 출범에 '뒷짐'만 지고 있단 불만 섞인 목소리가 나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윤 대통령과의 독대가 필요하단 주장이 친한계에서 나오는 것 역시, 이 같은 현실을 방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김종혁 / 국민의힘 최고위원 (KBS 라디오 '전격시사') : 많은 사람들 앞에서, 그리고 또 식사 나오고 굉장히 어수선하고 그래요, 그 자리가.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가 따로 짧게라도 독대 시간을 가져서 서로 말씀을 좀 하시는 게 그게 더 중요하다….] <br /> <br />반면, 민주당은 24일 만찬은 특검법 재표결에 앞서 윤 대통령이 표 단속에 나선 것에 불과하다고 깎아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거부권 법안 재표결이 예상되는 본회의가 열리기 이틀 전 만찬을 잡은 건 우연이 아니란 취지입니다. <br /> <br />[박성준 /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(SBS 라디오 '김태현의 정치쇼') : 그러면서 위기를 어느 정도는 모면하기 위한 카드로써 쓸 수 있다.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동지가 아닌 전략적 제휴의 만남이라고 할 수 있... (중략)<br /><br />YTN 임성재 (lsj621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920213843544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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