대통령 순방을 계기로 체코 원전 최종 계약에 한 발 더 가까워진 가운데 추가 수주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체코에 이어 또 어디서 수출 잭팟이 터질지, 최아영 기자가 미리 짚어봤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세계적인 원전 기업 미국 웨스팅하우스. <br /> <br />원전 강국인 프랑스. <br /> <br />두 쟁쟁한 경쟁자를 제치고 '팀코리아'가 체코 원전을 따낸 비결은 바로 가격 경쟁력과 정확한 납기였습니다. <br /> <br />[토마쉬 포야르 / 체코 총리 특사 (지난 3일, YTN 단독 대담) : 자세한 걸 공개할 순 없지만 기본적으로 가격이었습니다. 그리고 제안한 가격으로 납기를 지킬 거란 보장 등이 주요 요소였습니다.] <br /> <br />이런 강점을 내세워 유럽 시장에 발을 들인 우리나라는 추가 수주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가능성이 있는 곳은 영국과 스웨덴, 핀란드, 슬로베니아, 스웨덴, 아랍에미리트 등입니다. <br /> <br />기대가 큰 곳은 일찌감치 점 찍어 놓은 폴란드입니다. <br /> <br />또 최근 원전 확대에 나선 영국도 눈여겨보는 곳입니다. <br /> <br />만약 수주에 성공하면 세계 최초로 상용 원전을 운영한 원전 종주국에 한국형 원전을 수출하는 기록을 쓰게 됩니다. <br /> <br />[안덕근 /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(지난 10일) : 정부는 우리 원전을 해외로 수출해서 기업들의 일감을 창출하고 국제적인 탄소 중립에 기여 하는 일에도 많은 힘을 쏟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전 세계가 기후위기에 맞서 탄소 줄이기에 나서고 인공지능 확산으로 전력 수요가 크게 늘면서 원전 시장은 다시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세계 곳곳에서 가동되고 있는 원전은 422기. <br /> <br />여기에 더해 57기가 새로 지어지고 있고 104기가 건설 계획 중에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오는 2030년까지 원전 10기 수출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올해 안에 원전 설비 수출 5조 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체코 원전 수주로 자신감을 얻은 K-원전이 새로운 수출 효자가 될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YTN 최아영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이은경 <br /> <br />디자인 : 이나은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최아영 (cay24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40921045720280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