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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논두렁' 상암 잔디 교체...이라크전에선 오명 벗을까? / YTN

2024-09-20 92 Dailymotion

오늘(21일)과 내일(22일)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가수 아이유 콘서트를 앞두고 잔디 훼손 우려가 또 불거졌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시와 시설공단은 다음 달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이라크와의 홈경기 전까지 잔디를 교체한다는 계획인데, '논두렁 잔디'라는 오명을 벗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차정윤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'최악의 잔디'라는 오명을 쓴 팔레스타인과의 월드컵 3차 예선 경기. <br /> <br />경기장 곳곳에 움푹 파인 자국들이 눈에 띕니다. <br /> <br />결국, 무승부로 경기를 마친 선수들은 잔디 상태를 두고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. <br /> <br />[손흥민 / 축구대표팀 공격수·주장 (지난 5일) : 볼 컨트롤도 어렵고, 홈에서 할 때 만큼은 많이 개선됐으면 좋겠어요. 하루빨리 개선됐으면 좋겠고….] <br /> <br />[김민재 / 축구대표팀 수비수 (지난 5일) : 잔디도 조금 안 좋긴 했지만, 그것도 경기 일부분이고요.] <br /> <br />앞서 서울시는 지난 2021년 10월, 10억 원을 들여 하이브리드 잔디로 교체하고 경기장을 관리해왔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지난해 8월 잼버리 콘서트 당시 운동장 위에 무대를 설치하면서 잔디 상태가 크게 망가졌다는 지적이 제기됐고, <br /> <br />이번엔, 관중 10만 명이 몰리는 가수 아이유의 콘서트로 훼손 우려가 더 커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서울시 시설공단 측은 콘서트의 모든 좌석이 매진된 만큼 공연은 정상적으로 진행된다면서 추석 연휴 동안 잔디 다짐 작업 등 보수 작업을 마쳤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음 달 15일 열리는 국가대표 A 매치 이라크전 경기 전까지는 두 차례에 걸쳐 잔디를 교체하고 회복 관리를 한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콘서트를 비롯한 문화행사 대관을 금지해야 한다는 일부 축구 팬들의 요구에는, 앞으로 운동장 좌석을 제외한 부분만 대관을 허용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YTN 차정윤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: 이영훈 <br /> <br />그래픽: 이원희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차정윤 (jycha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40921053136564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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