밤사이 23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린 충남에선 도로 침수와 정전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. <br /> <br />충북과 충남에 내려진 호우경보는 호우주의보로 약해졌지만 비는 계속 내리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기수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당진 장고항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비가 많이 내리는 것처럼 보이는데요. <br /> <br />현재 상황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이곳 당진 장고항은 강한 비가 계속 내리다가 지금은 조금 잦아든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바람은 여전히 강하게 불면서 가만히 서 있는 것조차 쉽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제 뒤로는 강하게 부는 바람에 너울 치는 모습도 볼 수 있고 조업에 나가지 못한 어선들도 정박해 있습니다. <br /> <br />대전과 세종, 충남 지역은 호우경보에서 호우주의보로 약화됐습니다. <br /> <br />충북 전역도 호우 주의보로 변경됐습니다. <br /> <br />밤사이 충남 서산에는 235.4mm, 논산 227mm. 태안 198.5mm의 비가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서산에는 시간당 73.8mm의 폭우가 쏟아지기도 했는데요. <br /> <br />대전과 충남 천안에도 시간당 60mm가 넘는 집중호우가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충남 태안과 예산 등 10개 시·군에는 산사태경보가, 나머지 시·군은 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. <br /> <br />삽교천이 흐르는 당진 채운교에는 홍수경보가, 예산 구만교와 서계양교, 아산 충무교에는 홍수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2시간 전보다 수위는 많이 낮아진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대전 갑천과 청주 미호강 곳곳에도 홍수주의보와 경보가 발효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충남 서산에선 도로가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도로 위로 물이 차오르면서 타이어가 잠길 정도입니다. <br /> <br />음식점이 물에 잠기면서 집기류가 떠다니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충남 아산에선 퍼붓는 비에 전력 설비까지 고장 나면서 30가구가 정전 피해를 입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전 정림동에 있는 아파트 단지 인근에선 도로에 물이 차득 찼습니다. <br /> <br />아파트 주민들이 침수 상황을 살피러 나오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충남 논산과 공주에선 지하차도와 도로 등이 침수되면서 차량을 우회하라는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충남 소방에는 도로 침수와 나무 쓰러짐 등 240여 건의 비 피해 관련 신고가 접수됐는데요. <br /> <br />하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곳 대전과 세종, 충남에는 오늘 종일 비가 예보되어 있는데요. <br /> <br />기상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기수 (energywater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40921095446504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