밤사이 시간당 100mm에 육박하는 비가 내린 충남에선 주택과 도로 침수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에는 2백 건이 넘는 피해 신고가 접수됐는데, 현재까진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. 김기수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당진 장고항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비가 조금 잦아든 것처럼 보이는데요. <br /> <br />현재 상황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이곳 당진 장고항은 굵었던 빗줄기가 많이 약해진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바람은 여전히 강하게 불고 있지만 2시간 전보단 다소 잦아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충청권에 내려진 호우 경보는 모두 해제됐지만 여전히 호우 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로 곳곳에서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부터 오늘 오전 10시까지 충남 서산에는 264mm, 논산은 255mm의 비가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서산에는 시간당 최대 100mm에 육박하는 폭우가 쏟아지기도 했는데요. <br /> <br />대전과 충남 천안에도 시간당 60mm가 넘는 집중호우가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충남 태안과 예산 등 9개 시·군에는 산사태경보가, 나머지 시·군은 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. <br /> <br />삽교천이 흐르는 당진 채운교에는 홍수경보가, 예산 구만교와 서계양교, 아산 충무교에는 홍수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. <br /> <br />대전 갑천과 청주 미호강 곳곳에도 홍수주의보와 경보가 발효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하천 수위는 아침 시간대보다 많이 낮아진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충남 지역 피해 상황도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이곳 충남에는 밤사이 많은 비가 내리면서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했는데요. <br /> <br />충남도가 집계한 피해 현황은 상가와 도로, 주택 침수 등 22건입니다. <br /> <br />충남 서산에선 도로가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도로 위로 물이 차오르면서 타이어가 잠길 정도입니다. <br /> <br />음식점이 물에 잠기면서 집기류가 떠다니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충남 아산에선 퍼붓는 비에 전력 설비까지 고장 나면서 30가구가 정전 피해를 입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전 정림동에 있는 아파트 단지 인근에선 도로에 물이 차득 찼습니다. <br /> <br />아파트 주민들이 침수 상황을 살피러 나오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전 보문산 인근에선 도로를 지지하던 옹벽이 무너져 내리면서 흙이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도로 일부도 파손돼 도로 파편과 울타리까지 어지럽게 널려 있습니다. <br /> <br />충남 논산과 공주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기수 (energywater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40921115453096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