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번에는 취재기자 연결해 호우 원인과 전망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 김민경 기자! <br /> <br />마치 장마철로 돌아간 듯한데요. <br /> <br />갑작스러운 '물 폭탄', 원인이 뭔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원인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. <br /> <br />오전 7시 50분의 레이더 화면인데요, 우리나라에는 비구름이 두 갈래로 나뉘어 있습니다. <br /> <br />내륙의 큰 비구름, 그리고 남해안에 또 다른 비구름이 있는데요. <br /> <br />먼저 수도권과 충청 등 내륙의 거대한 비구름대는 북쪽의 찬 공기와 남쪽의 따뜻한 공기가 강하게 충돌하면서 생긴 '정체전선'에 의해서 만들어졌고요. <br /> <br />경남 등 남해안의 비구름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유입된 수증기가 지형에 부딪히면서 형성된 건데요. <br /> <br />여기에 서해 남부 해상에 있는 열대저압부가 남해안을 향해 접근하면서 뜨거운 수증기가 더 많이 유입돼 찬 공기와의 충돌이 강화되면서 비의 강도가 더욱 강력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밤사이 경남 창원 마산 진북면에 시간당 109.5mm 등 시간당 70mm 이상의 '극한 호우'만 무려 13차례 기록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틀 사이 제주 산간에는 5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고, 경남 등 일부 내륙에도 300mm 이상, 서울에도 100mm가 넘는 비가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후부터는 남부에 비가 더 강해진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다시 한 번 레이더 화면 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오후 2시, 현재 비구름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오전보다 비구름대가 많이 내려가서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 영서는 비가 그친 곳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충청 이남으로는 강한 비구름대가 위치한 가운데, 문제는 서해 남부에서 들어오는 비구름 덩어리인데요. <br /> <br />14호 태풍 '풀라산'이 남긴 열대저압부입니다. <br /> <br />점차 서서히 남해안을 향하면서 한반도 상공에 있는 찬 공기를 만나 한 시간 뒤쯤에는 '온대저기압'으로 성질이 바뀌며 남해 서부 해상까지 접근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태풍이 약화했어도, 온대저기압은 강하고 넓은 구역에 돌풍과 천둥, 번개를 동반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한데요. <br /> <br />오후부터 밤사이, 남부지방과 남해안에는 정체전선에 의한 비구름과 태풍이 남긴 비구름대가 합쳐지면서 더 강한 비가 쏟아지겠는데요. <br /> <br />앞으로 남해안에는 최고 150mm 이상, 내륙에도 많게는 120mm의 많은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밤까지 남부 일부 지역에는 시간당 7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여 각별한 주의가 필요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민경 (kimmink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40921141305844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