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1심 선고가 11월로 예고되며 정치권에서도 파장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검찰이 징역 2년을 구형한 것을 두고 여당은 사필귀정이라고 비판했고, 야당은 검찰을 고발하겠다며 엄호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박정현 기자! <br /> <br />이재명 대표에 대한 검찰 구형을 두고 여야 반응은 크게 엇갈리고 있는데,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민주당은 어제 이 대표 구형 직후 '공작수사를 통한 정치탄압'이라며 비판한 기자회견 이후 당 차원에서 추가적인 메시지는 내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아직 구형 단계인 만큼 재판 결과까지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건데요. <br /> <br />당내에선 구형량을 두고 개별 의원들을 중심으로 반발이 잇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전현희 최고위원은 SNS를 통해, 검찰이 이례적으로 터무니없는 중형을 구형했다며, 정치 검찰의 치졸한 보복이라고 비판했고, 노종면 의원은 검찰의 조작 수사라고 날을 세웠습니다. <br /> <br />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도 최고수준 구형이라며, 법치라는 명목하에 벌어지는 정치 억압이라고 비난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, 국민의힘은 이 대표의 선거법 위반 혐의 재판이 지연됐다고 지적하면서도 사필귀정이라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이 아무리 이 대표 방탄을 위해 검사 탄핵을 시도해도 진실을 덮을 수 없다고 강조했는데요. <br /> <br />한동훈 대표도 통상적인 구형이었고, 통상적인 결과가 나올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당정 지지율이 부진한 가운데 여권은 향후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를 집중 부각하며 국면 전환을 노릴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야당의 역공도 경계하는 분위기인데, 일각에선 이 대표 2심 선고가 내려지는 시기에 민주당이 대통령 탄핵을 시도할 거란 의심도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대표의 사법리스크가 향후 이 대표의 입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관심인데요. <br /> <br />당장은 크게 타격이 없다는 게 민주당 내 중론이지만, 앞으로 이어질 재판 과정에서 어떤 변수가 생길지 주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대표는 오늘 다음 달 재보선 지역 가운데 하나인 인천 강화군을 방문할 예정이었지만, 기상 악화를 이유로 일정을 미뤘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박정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박정현 (miaint3120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921141431123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