부산과 경남지역에도 어젯밤부터 최고 3백 밀리의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오전에는 부산 지역에 특히 많은 비가 내려 곳곳에서 비 피해가 생겼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손재호 기자! <br /> <br />비가 지금도 많이 내립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부산 지역에는 오전 9시를 넘어서면서 비는 소강상태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오전 7시 무렵부터 시간당 70밀리에 가까운 폭우가 쏟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앞이 보이지 않을 만큼 빗줄기가 거셌는데요, <br /> <br />짧은 시간에 한꺼번에 많은 양의 비가 쏟아지면서 시내 도로가 침수돼 차량 통행이 불편을 겪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폭우로 오늘 오전 8시 45분쯤 부산 사상구 한 도로에서 가로 10ｍ, 세로 5ｍ, 깊이 8m가량의 대형 땅 꺼짐 현상이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사고로 당시 도로에서 배수 지원을 하던 부산소방본부 배수 차량이 싱크홀에 빠졌고, 바로 옆으로 지나가던 5t 트럭도 구멍으로 추락했습니다. <br /> <br />폭우로 인해 동래구, 금정구, 부산진구에는 산사태 경보가 내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부산소방본부는 부산지역에는 오전 11시까지 110건의 비로 인한 조치 사항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경남 지역도 폭우로 인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창원에서는 한때 시간당 백 밀리가 넘는 엄청난 비가 내렸고 경남 대부분 지역에서 200밀리에 가까운 폭우가 쏟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곳곳에서 침수 피해가 생겼습니다. <br /> <br />밤새 내린 비로 경남지역 교량 171개소와 하천 변 산책로 41개소, 둔치 주차장 15개소 등 276개소가 한때 통제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상남도는 일부 위험 지역 주민들을 대피시키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기상청은 앞으로도 부산 경남 지역에는 30에서 100밀리, 일부 지역은 최대 180밀리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부산에서 YTN 손재호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손재호 (spark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40921145205094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