수도권에도 많은 비가 내려, 가로수가 쓰러지는 등 사고가 잇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범람 사고에 대비해 서울에 있는 모든 하천의 출입이 통제되기도 했는데요. <br /> <br />비 피해 소식, 이현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도로 한복판에 가로수가 떡 하니 누워 있고, 버스 한 대는 그 앞에서 옴짝달싹 못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전 9시 40분쯤 경기도 수원시 행궁동에서 강풍에 가로수가 쓰러졌습니다. <br /> <br />다친 사람은 없었지만, 2시간 가까이 도로가 통제돼 차량 정체를 빚었습니다. <br /> <br />[이한석 / 경기도 수원시 : 양쪽으로 차들은 다 못 가고 막혀 있고 119하고 경찰분들 오셔서 도로 통제하고 계시고…. 한참 걸어서 출근했죠.] <br /> <br />지하주차장에는 발목 높이까지 빗물이 차올랐고, 바깥에서는 계단을 타고 폭포수처럼 흘러내립니다. <br /> <br />경기도 화성시 아파트 단지에서는 일부 천장에서 물이 새 주민들이 애를 먹었습니다. <br /> <br />비가 쏟아져 수위가 높아지자, 서울시는 범람에 대비해 한동안 하천 29곳 출입을 전면 통제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리 바로 아래까지 강물이 불어났습니다. 온통 흙탕물이라서 수면 아래가 하나도 보이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집중호우에 KTX 열차편도 일부 지연됐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철도공사, 코레일은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운행 시간을 조정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갑작스러운 가을 물 폭탄에 곳곳에서 불편이 잇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현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: 정진현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현정 (leehj031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921160305353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