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새벽에 여관에서 불이 나 투숙객 3명이 숨졌습니다.<br><br>장기 투숙하던 한 남성이 불을 지른 겁니다. <br> <br>전민영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불길에 휩싸인 건물. <br> <br>소방대원이 진화에 나서고, 시커먼 연기가 창문으로 끊임없이 치솟습니다. <br> <br>오늘 새벽 1시 40분쯤 청주시 상당구에 있는 여관에서 불이 났습니다. <br> <br>불은 1시간 만에 꺼졌지만, 장기 투숙하던 남성 3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. <br> <br>경찰은 여관 건물에 불을 지른 혐의로 40대 남성을 입건했습니다. <br> <br>[청주동부소방서 관계자] <br>"계단에 있는 화분에 신문지를 이용해 불이 붙어 있던 흔적이 식별되었다…두 군데 이상 발화지점으로 보니 방화 추정으로 봤던 거죠." <br> <br>장기 투숙하던 남성은 주인의 퇴실 요구를 받고 어제 여관을 나갔는데, 이에 불만을 품고 불을 낸 걸로 조사됐습니다. <br><br>파도 위에서 카약을 붙잡고 있는 남성. <br> <br>해경이 다가가 구조합니다. <br> <br>오늘 낮 12시쯤 제주 앞바다에서 카약을 타고 나갔던 50대 남성이 보이지 않는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습니다. <br> <br>이 남성은 포구에서 3km 정도 떨어진 해상에서 구조됐습니다. <br><br>일행들과 카약을 타러 나갔던 남성은 카약과 패들을 연결한 줄이 풀리면서 표류한 걸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전민영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조아라<br /><br /><br />전민영 기자 pencake@ichannel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