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알루미늄 포일에 삼겹살·라면 조리해도 안전?

2024-09-21 26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알루미늄 포일 위에 올려서 조리하는 냉동 삼겹살과 한강 라면. <br> <br>정말 별미인데, 혹시나 알루미늄 성분이 몸에 안 좋은 건 아닐까 우려하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. <br> <br>과연 인체에 어떤 영향을 주는지, 김단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><br>[기자]<br>냉동 삼겹살이 알루미늄 포일 위에서 노릇노릇 구워집니다. <br> <br>포일 위에서 구워지는 쫄깃한 식감 때문에 일부러 찾는 손님도 적지 않습니다. <br> <br>알루미늄 포일 그릇에 빠르게 조리하는 한강라면도 인기가 높습니다. <br>  <br>그런데 알루미늄 성분이 암이나 치매를 유발한다는 이야기가 있어 찜찜해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. <br> <br>[최원준 / 냉동삼겹살 음식점 직원] <br>"간혹 포일 (안전성)을 물어보는 분들이 있는데 포일이 탔다고 하면 판 채로 바꿔드리거나 안전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." <br> <br>식약처는 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을 통해 인체에 큰 영향이 없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. <br> <br>조리하는 동안 알루미늄 성분이 식품에 녹아들더라도 소변을 통해 몸 밖으로 배출된다는 겁니다. <br> <br>[하상도 / 중앙대학교 식품공학부 교수] <br>"알루미늄은 중금속이 아닙니다. 경금속은 인체 유해성도 덜하고 인체 흡수나 축적도 잘 안됩니다." <br> <br>열을 빠르고, 고르게 전달하는 포일 성질 덕분에 삼겹살을 태우지 않고 구울 수 있는데요. <br> <br>이때 주의해야할 것이 있습니다.<br> <br>바로 알루미늄이 취약한 산성 성분들입니다. <br> <br>식초나 콜라같은 강산성 식품을 알루미늄 포일에 담으면 알루미늄이 더 많이 녹아들 수 있습니다. <br> <br>신장기능이 약한 사람이라면 신김치도 가급적 알루미늄 포일 대신 다른 용기에 담는게 좋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단비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장명석 <br>영상편집 오성규<br /><br /><br />김단비 기자 kubee08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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