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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스라엘, F-35 핀셋 공습…‘현상금 93억’ 헤즈볼라 지휘관 제거

2024-09-21 1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일명 '삐삐 폭발 사건' 이후 이스라엘군은 이틀째 레바논을 표적 공습 중입니다. <br> <br>이 과정에서 90억 원이 넘는 현상금이 걸린 친이란 무장단체 헤즈볼라의 지휘관이 사망했습니다. <br> <br>이솔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이스라엘군의 공습을 받은 레바논 베이루트 외곽에서 검은 연기가 솟아오릅니다. <br> <br>폭격으로 외벽이 무너진 아파트는 내부가 흉물스럽게 드러났습니다. <br> <br>잔해로 뒤덮인 거리에는 부서진 차들이 나뒹굴고 있습니다. <br> <br>현지시각 20일 이스라엘이 헤즈볼라의 거점으로 알려진 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 남부 외곽 지역을 공습했습니다.<br> <br>'삐삐 무전기 폭발 사건' 직후 레바논에 이틀 연속 진행된 공습인데, F-35 스텔스 전투기가 동원됐습니다. <br> <br>이날 공습으로 이브라힘 아킬과 아흐메드 와비 등 헤즈볼라 최고위급 지휘관 두 명이 사살됐습니다. <br> <br>특히 아킬은 300명 이상 숨진 1983년 베이루트 미국 대사관 폭탄 테러를 지휘한 혐의로 미국이 우리 돈 93억 원의 현상금을 내걸고 수배 중인 인물입니다. <br> <br>[다니엘 하가리 / 이스라엘군 대변인] <br>"(아킬을 비롯한 지휘관들은) 민간인을 인간 방패로 삼아 주거용 건물 지하에 모인 뒤 이스라엘 민간인 테러를 모의하고 있었습니다." <br> <br>또 어린이를 포함해 최소 14명의 민간인이 숨지고 66명이 다쳤습니다. <br> <br>[딥 유제프 자하 / 레바논 시민] <br>"희생자들이 평화롭게 쉬고, 신께서 부상자들을 치유하시기를 바랍니다. 여기 상황은 더할 나위 없이 최악입니다." <br> <br>헤즈볼라도 맞불 공습을 이어갔습니다. <br> <br>로켓 140여 발을 이스라엘 북부로 발사해 주요 방공 기지 등 6곳을 공격했는데, 피해규모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. <br> <br>한편, 팔레스타인 요르단강 서안 지구의 한 마을 옥상에선 이스라엘 병사들이 건물 옥상에서 시신 3구를 걷어차 떨어트리는 모습이 포착돼 논란이 일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솔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김지향<br /><br /><br />이솔 기자 2sol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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