태풍이 남긴 비구름이 동해로 빠르게 이동하면서 내륙의 호우특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해안가와 해상에는 여전히 돌풍이 강하게 불고 파도가 높게 일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또 비는 그쳤지만, 남해안과 동해안에는 산사태 위험성도 남아있다고 하는데요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현재 상황 알아보겠습니다. 정혜윤 기자! <br /> <br />태풍이 남긴 비구름 영향에서는 이제 벗어났다고 봐도 되는 건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현재 영남 지역도 비가 대부분 약해지거나 그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적어도 호우 상황에선 태풍 비구름 영향권에서 벗어났다고 봐도 되는 상황인데요 레이더 화면부터 보시겠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태풍이 남긴 비구름이 비교적 빠르게 동해 상으로 이동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이전 시간보다 더 한반도를 빠져나갔고 지금은 영남 해안 끝자락에만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따라서 호우 영향은 대부분 약해진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대체로 비가 그치고 호우특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안심을 해도 되는 상황은 아닙니다. <br /> <br />부산 등 해안 지역은 이미 이틀 사이 400에서 600mm에 가까운 기록적인 비가 내렸고, 많은 비로 침수 등 피해가 발생한 곳이어서 피해 복구가 끝나지 않은 곳이 많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곳에 따라 순간 돌풍이 여전히 강해 아직도 해안을 중심으로 강풍특보가 발령 중입니다 <br /> <br />초속 20m 안팎의 돌풍이 불고 있는데 약한 나무가 부러지거나 입 간판이 날아가는 등의 비바람에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해상을 중심으로도 풍랑경보와 주의보가 내려져 있어 해상안전사고 위험도 남아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산사태 위험도 아직은 남아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비는 그쳤지만, 산사태 위험에 대한 대비도 더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이미 남해안은 어제와 오늘 400mm 이상의 기록적인 호우가 내린 상태입니다. 적은 비로도 산사태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고 비가 내리지 않아도 이미 수분이 가득한 토사가 언제라도 흘러내릴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산사태 위험이 높은 지역은 지금 보시는 것처럼 노란색과 붉은색 나타나는 영남과 전남 동부, 강원 동해안 지역입니다. <br /> <br />이틀 사이 비가 많이 온 지역인데요, 이 지역에 계신 분들은 산 주변의 접근을 자제하시고 마을 긴급 방송 있을 시에는 방송에 따라 안전하게 대피를 해주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정혜윤입니다. <br />... (중략)<br /><br />YTN 정혜윤 (jh0302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40921235148504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