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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악의 가뭄 아프리카 남부 "코끼리까지 잡아 식량 배급" / YTN

2024-09-21 480 Dailymotion

기후 변화에 따른 혹독한 가뭄으로 식량 부족 사태에 직면한 아프리카 국가들이 코끼리 같은 대형 야생 동물을 죽여 식량으로 삼는 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짐바브웨 당국은 엘리뇨 현상의 영향으로 40년 만의 가뭄을 겪는 지역에 식량을 공급하기 위해 야생 코끼리 2백 마리를 죽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지난주 짐바브웨 의회는 전국적인 코끼리 도태 프로그램의 시행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짐바브웨 당국자는 전체 코끼리의 개체 수가 8만4천 마리에 이르는 만큼, 2백 마리는 물 한 방울 정도에 불과하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나미비아도 코끼리와 하마, 버팔로, 임팔라 등 야생 동물 7백여 마리를 잡아 굶주린 주민들에게 배급한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나미비아와 짐바브웨 등 아프리카 남부 일대는 지난해 말부터 극심한 가뭄이 이어지면서 6천8백만 명 정도가 식량 부족에 시달리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일부 지역에선 코끼리들이 가뭄을 견디지 못하고 집단 폐사하는 일도 속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유투권 (r2kw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921221313003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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