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日, 지진 복구 중 물난리…1명 사망·7명 실종

2024-09-22 737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일본에도 기록적인 가을 폭우가 쏟아졌습니다.<br><br>특히 올해 초 강진 피해를 입었던 노토 반도에 500mm가 넘는 비가 내리면서 사상자와 실종자가 속출했습니다.<br> <br>도쿄에서 김민지 특파원이 전합니다. <br><br>[기자]<br>폭우로 도로 곳곳이 물에 잠기자 긴급 안내 방송이 나옵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피난 행동을 취해주세요."<br> <br>범람한 강물이 덮치기 직전 한 가족은 차량으로 필사의 탈출을 감행합니다. <br><br>[현장음] <br>"무서워. 정말 무서워. (큰일 났어!)"<br> <br>기록적인 폭우로 물난리가 난 곳은 이시카와현 노토 반도.  <br><br>올해 1월 1일 규모 7.6의 강진으로 막대한 피해를 입은 곳입니다.<br><br>일본 기상청에 따르면 오늘 오전 8시 기준으로 와지마시에는 532.5㎜, 스즈시 379㎜의 비가 내렸습니다. <br><br>어제 내려졌던 호우 특별 경보는 호우 경보로 한 단계 하향됐지만, 오늘 아침까지도 시간당 40mm의 비가 쏟아져내렸습니다. <br> <br>폭우로 인한 산사태로 가옥이 무너져 70대 남성 주민이 숨졌고 지진 복구공사 중이던 터널에서 인부 4명이 실종됐습니다. <br> <br>그 밖에도 마을 주민이 강에 휩쓸리는 등 모두 7명이 실종 상탭니다. <br><br>[하야시 요시마사 / 일본 관방장관] <br>"이번 재해지가 노토 반도 지진 복구 도중이라는 점을 감안해 계속 재해 상황을 주시하겠습니다." <br> <br>지진 피해 주민들이 머물던 가설 주택도 물에 잠겼고 일부 가옥은 무너졌습니다. <br><br>단수는 물론 6700 가구에 정전이 발생하고 도로 곳곳이 끊겨 고립된 마을도 속출하고 있습니다. <br><br>자위대와 타 지역 소방대원들이 구조 활동에 나서고 있습니다. <br> <br>강진으로 약해진 지반에 폭우까지 더해져 피해가 커졌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. <br><br>도쿄에서 채널A 뉴스 김민지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박용준 <br>영상편집: 조성빈<br /><br /><br />김민지 기자 mettymom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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