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軍, 쓰레기 풍선에 “선 넘으면 군사적 조치”…원점 타격 고려

2024-09-23 66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뉴스에이 시작합니다.<br> <br>저는 동정민입니다. <br> <br>북한이 오늘도 쓰레기 풍선을 백 개 넘게 내려보냈습니다. <br><br>올해만 22번째, 처음에는 대북 전단 살포에 대응한다는 명분이었는데, 이제는 그냥 날려 보냅니다.<br><br>오늘 항공기 운항에 차질도 빚어지고 국민들 피해가 이어지자, 군이 경고에 나섰습니다. <br><br>만약에 유해 물질 포할될 경우 오물 풍선을 띄운 부양지점을 원점 타격할 거라고요. <br><br>군사적 맞대응 조치를 처음으로 시사한 겁니다. <br> <br>김용성 기자입니다 <br><br>[기자]<br>우리 군이 북한의 쓰레기 풍선 살포에 대해 처음으로 군사적 조치를 언급하며 맞대응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.<br><br>[이성준 /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] <br>"우리 국민 안전에 심각한 위해가 발생하거나 선을 넘었다고 판단될 경우 우리 군은 단호한 군사적 조치를 시행할 예정입니다." <br> <br>합참에 따르면 북한은 올해 5월 28일부터 어제까지 총 22차례에 걸쳐 5500개 이상의 쓰레기 풍선을 살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 다.<br> <br>이 과정에서 발열 타이머가 터져 화재가 발생하거나 다치는 사례도 잇따르자 공세적 대응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해석됩니다. <br> <br>합참 안팎에서는 북한이 생화학 물질을 담은 풍선 등으로 테러를 일으키거나 우리 국민이 사망하는 사례를 '레드라인'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> <br>이 선을 넘을 경우 풍선 부양 원점을 조준 타격하는 것을 군사적 대응 방안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 <br><br>합참은 오전 입장문에서도 "풍선 부양 원점에서부터 실시간 추적과 감시를 하고 있다"고 밝히기도 했습니다.<br><br>[이성준 /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] <br>"((도발 원점 타격) 원칙이 적용될 수 있다, 이렇게 볼 수 있는 건지?) 피해가 발생할 경우에 그에 상응하는 조치를 할 수 있다는 것을 다시 말씀드리겠습니다." <br> <br>우리 군은 북한이 쓰레기 풍선 1개를 날리는 데 드는 비용을 우리 돈 약 10만 원으로 보고 현재까지 5억5000만 원을 쓴 것으로 추산했습니다.<br> <br>합참은 북한의 쓰레기 풍선 살포가 국제적으로도 망신스럽고 치졸한 행위이자 남남갈등을 유발하려는 저급한 행위라고 맹비난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용성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이호영 <br>영상편집: 김민정<br /><br /><br />김용성 기자 dragon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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